내일 그대와 등장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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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등장인물관계도

첫 번째 이야기/종영 드라마
2017. 2. 3. 21:03

▎내일 그대와 등장인물관계도 (Tomorrow With You)

오늘은 ‘도깨비’ 후속으로 2017년 2월 3일부터 tvN을 통해 방송되는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제훈과 신민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내일 그대와’는 에너지 넘치는 시간여행자와 밥순이로 기억되는 발랄한 아가씨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합니다. ‘오 나의 귀신님’의 연출을 맡았던 유제원 PD와 ‘태양의 가득히’를 집필했던 허성혜 작가가 미래를 여행하는 능력자와 허당 푼수 아가씨의 로맨스를 재미나게 풀어 낼 예정이라 합니다. ‘내일 그대와’의 제작사는 ‘드림 E&M’이며, 스튜디오 드래곤이 기획한 작품입니다. 그럼 ‘내일 그대와’의 인물관계도를 찬찬히 보겠습니다.

▎내일 그대와 등장인물관계도, 송마린(신민아) & 시간여행 편

‘내일 그대와’의 허당 푼수 여주인공인 송마린(신민아)은 어릴 적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아역 스타입니다. ‘밥 줘~’ 한 마디로 사람들에게 ‘밥순이’라 불리며 세간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국민 귀요미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아이였을 때의 귀여운 외모는 사라지고, 제자리에서 전혀 발전할 줄 모르는 그녀의 연기력은 세월과 함께 그녀를 잊게 했습니다. 훈장이면서 주홍글씨이기도 한 ‘밥순이’라는 별명이 ‘내일 그대와’에서 송마린의 역사이자 성장과정입니다. 그리고 마린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이정은)와 둘이 삽니다. 마린이의 엄마는 약간의 허영끼가 있지만 혼자서 마린이를 키워낸 불굴의 아줌마이기도 합니다.

‘내일 그대와’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 중 하나는 바로 시간여행입니다. ‘내일 그대와’의 남자 주인공인 유소준(이제훈)은 서울역과 남영역 중간 어디쯤에 있다는 ‘미래 정거장’을 통해 미래에 다녀오곤 합니다. 소준(이제훈)은 이런 비범(非凡)한 능력을 사람을 구하거나 미래를 바꾸는데 사용하지 않고 투자하거나 돈을 불리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내일 그대와’에는 소준 말고 한 명의 시간여행자가 더 나오는데 그 사람은 두식(조한철)이라는 인물로 스스로 노숙자 생활을 선택해 시간여행 자체의 비밀을 풀려하는 사람입니다. 두식은 소준에게 시간여행에 필요한 요긴한 팁을 주기도 하는데 두식이 소준을 왜 도와 주는지 그리고 그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매번 자신을 도와주는 두식(조한철)을 소준(이제훈)은 약간 경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준에게 일이 터지고 맙니다. 바로 ‘내일 그대와’의 러브라인이 완성되는 사건이죠. 타인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 철칙을 가진 소준은 어느날 미래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한 여인을 구하게 되고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는 미래를 봅니다. 운명의 그 여인은 바로 밥순이 송마린(신민아). 이 사건으로 ‘내일 그대와’의 알콩달콩 천방지축 로맨스는 시작됩니다.

▎내일 그대와 등장인물관계도, 유소준(이제훈) 편

앞서 설명한대로 ‘내일 그대와’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윤소준(이제훈)의 능력이 전체 줄거리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소준은 미래에서 본 사람들의 생사에 관여하거나 미래를 바꾸는데 능력을 쓰지 않고, 거의 돈을 불려 나가는데 능력을 사용합니다. 이를테면 부동산 개발 계획, 주식 시황 등 현재는 알 수 없는 미래의 내용을 통해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윤소준은 부동산 투자회사 마이리츠를 설립해 엄청난 돈을 벌게 됩니다.

윤소준(이제훈)에게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 신세영(박주희)과 강기둥(강기둥)이 있습니다. 세영의 아버지인 신성규(오광록)은 소준의 아버지와 젊은 시절부터 함께 봉사활동을 해오신 절친이기도 합니다. 소준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사고무탁(四顧無託)한 소준을 세영의 아버지는 친 아들처럼 보살핍니다. ‘내일 그대와’의 윤소준(이제훈)은 특별한 능력을 통해 기분 나쁠 정도로 많은 돈을 모았지만 가족 한 명 없는 외로운 부자이기도 합니다. 이런 그에게 친구들과 세영의 아버지는 가족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내일 그대와 등장인물관계도, 마이리츠 & 해피니스 편

‘내일 그대와’에서 제법 비중 있는 배경으로 설정되는 두 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하나는 윤소준(이제훈)이 대표로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 마이리츠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신세영(박주희)의 아버지인 신성규(오광록)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해피니스입니다. 해피니스는 집을 지어 무주택자에게 나눠주는 일종의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입니다. 사적으로는 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인 성규와 소준이 운영하는 회사는 서로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윤소준(이제훈)이 운영하는 마이리츠에는 두 명의 상무가 있습니다. 소준에게 딸랑이처럼 굴며 근근이 직책을 유지하고 있는 왕상무(김승훈)와 부동산 전문가로 제법 이름을 알린 김용진(백현진) 상무. 김용진의 아내 이건숙(이예원)은 송마린(신민아)의 고교 동창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준의 어릴 적 친구인 강기둥(강기둥)은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일 그대와’에서 마이리츠라는 부동산 투자 회사는 소준의 비범한 능력과 직원들 덕분이 아주 탄탄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내일 그대와’에서 마이리츠와 더불어 부동산에 관련된 또 하나의 단체는 바로 해피니스입니다. 소준의 친구인 세영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이 단체에서 신세영(박주희)은 건축 전공을 살려 아버지를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소장(심완준)은 해피니스의 건축현장 소장인데 마린이를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이기도 합니다. ‘내일 그대와’에서 소준과 결혼하는 송마린은 현재 ‘밥순이’라는 주홍글씨를 달고 별 볼일 없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는데 그녀와는 다르게 신비(이아린)는 아주 유명하고 실력 있는 사진작가로 등장합니다. 아마도 ‘내일 그대와’에서 신민아에게 영감을 주는 선배 작가의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내일 그대와 등장인물 (Tomorrow With You` 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