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 첫 번째 이야기/종영 드라마
- 2017. 6. 14. 08:46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2016년 11월 7일부터 SBS를 통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에 편성이 확정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의 최강 라인업을 구성하며 현재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제작진은 선캄브리아기 지질 판을 뜯어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낭만’이라는 단어를 ‘닥터’라는 전문직에 덧대 참신한 제목을 만들어 냅니다. 제목이 주는 신선함과 탄탄한 등장인물은 시청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데 모자람이 없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사람의 생명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은둔형 천재 의사와 그로 인해 성장하는 주니어 의사들이 여러 가지 일을 통해 진정한 의사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제작사인 삼화 네트웍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작품의 연출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감독한 유인식 PD고, 극본은 '호텔리어',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등을 집필한 강은정 작가라고 합니다. 제작진의 전작에서 알 수 있는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는 탄탄하고 밀도 있는 극본에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입혀질 거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그럼 ‘낭만닥터 김사부’로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오는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극중에서 어떤 역할로 활약하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김사부 役)
김사부(한석규) - 사람들에게 신의 손이라 불리며 모든 외과 영역의 최고수로 불리던 천재 의사지만 주류 의학계를 떠나 지방의 보잘것없는 ‘돌담병원’에서 근무 한다고 합니다. 의학계의 괴짜이자 은둔 고수로 살아가면서 자유로운 삶을 살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진중하고 환자의 생명을 마치 자신의 목숨처럼 생각하는 진정한 의료인이기도 합니다. 괴짜이지만 진심이 있고, 천재이지만 숨은 듯 살아가는 김사부를 한석규는 그동안 쌓은 연기 내공과 원숙함으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극의 설정에서 김사부가 근무하는 ‘돌담병원’의 인간미 넘치는 원장은 김홍파님이 연기하고 대형병원의 권력지향적 원장은 도윤환님이 맡았다고 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의 한석규는 그들 사이에서 독특하지만 진심 있는 의사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나게 된 한석규.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중 하나라는 것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1964년생인 한석규는 성우 출신입니다. 그래서인지 발성의 깊이가 상당하고 묵직한 것의 그의 연기 특징이기도 합니다. 한석규는 1990년 성우로 데뷔하고 그 다음해인 1991이 탤런트 공채에 합격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나섭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는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그 중에서 1994년 ‘서울의 달’이라는 국민 드라마를 통해 스타가 된 한석규는 여러 작품의 흥행을 이끌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대박 영화에 출연하지는 못했습니다. 한석규가 출연한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아끼는 영화는 1998년 심은하와 함께한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죽어가는 이의 사랑을 담담하고 절제된 방법으로 풀어냈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관객의 찬사에 힘입어 일본에 수출돼 리메이크되기도 했습니다.
Han Suk-kyu (born November 3, 1964) is a South Korean actor. One of the leading actors of Korean cinema, Han's notable works include Green Fish (1997), No. 3 (1997), Christmas in August (1998), Shiri (1999), and The President's Last Bang (2005). Deep Rooted Tree is a 2011 South Korean television series starring Jang Hyuk, Shin Se-kyung and Han Suk-kyu. Based on the novel of the same name by Lee Jung-myung, it aired on SBS from October 5 to December 22, 2011 on Wednesdays and Thursdays at 21:55 for 24 episodes. Christmas in August is a 1998 South Korean romance drama film. It was director Hur Jin-ho's debut and stars Han Suk-kyu and Shim Eun-ha.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강동주 役)
강동주(유연석) - 유연석이 연기하는 동주는 수술은 쉬운 것이라 말하는 자신만만한 외과의사입니다. 전국 수석으로 대학에 합격해 의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애처로운 어머니의 공이 큽니다. 외모는 다이아몬드 수저를 쌍으로 물고 태어난 듯 보이지만 그는 사실 흓수저입니다. 겉모습은 건방져 보이지만 타고난 심성은 반듯하고 고운 그는 김사부를 통해 성장해 진정한 의사가 됩니다.
‘낭만닥터 김사부’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유연석은 1984년생으로 33살이 되었습니다. 대학 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경상도에서 생활한 적이 있지만 그는 토종 서울 출신이라 합니다. 그가 연기 판에 입문한 것은 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출연한 것입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 연기 폭을 넓혀오던 그는 얼굴은 익숙하지만 이름은 알려지지 않은 배우로 약 10년 정도 활동합니다. 그러다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칠봉이로 캐스팅되면서 대중에게 그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 시킵니다.
Yoo Yeon-seok (born Ahn Yeon-seok on April 11, 1984) is a South Korean actor. After making his acting debut in 2003 with a small role in Oldboy, he resumed his acting career in 2008. His notable works include the films Re-encounter and Whistle Blower, as well as the television series Reply 1994. Reply 1994 is a 2013 South Korean television series starring Go Ara, Jung Woo, Yoo Yeon-seok, Kim Sung-kyun, Son Ho-jun, Baro, Min Do-hee, Sung Dong-il, and Lee Il-hwa. It aired on tvN on Fridays and Saturdays at 21:55 from October 18 to December 28, 2013 for 21 episodes. Its final episode garnered an average viewership rating of 11.9%. It was written by Lee Woo-jung and directed by Shin Won-ho, the same team behind the 2012 hit drama Reply 1997.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윤서정 役)
윤서정(서현진) -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서현진이 맡은 윤서정은 밝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외과의사입니다.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그녀는 김사부를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합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 의사된 서정의 정서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서현진은 섬세한 인물 표현에 몰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현진은 이번에 의사 역할이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은 의학 용어를 완벽히 숙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합니다.
‘또 오해영’이 종영하고 서현진은 차기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를 선택했습니다. 1985년생인 서현진은 처음부터 연기자로 연예계에 입문한 것은 아니라합니다. 어릴 적 길거리 캐스팅으로 2001년 SM 소속 걸그룹 ‘밀크’로 데뷔하지만 큰 빛을 보지는 못합니다. 그룹이 해체되고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연기를 익히던 그녀는 여러 작품에 조연, 단역으로 출연합니다. 그러다 2011년 MBC ‘짝패’의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면서 제대로 얼굴을 알리게 됩니다. 그 뒤로 ‘산들의 만찬’, ‘불의 여신 정이’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다 2015년 tnN의 ‘식샤를 합시다.’에서 백수지 역으로 출연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연기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다 올해 상반기 ‘또 오해영’을 통해 그녀의 연기는 만개합니다.
Seo Hyun-jin (born February 27, 1985) is a South Korean actress and singer. She is best known for playing the lead roles in Korean drama series Let's Eat 2 (2015) and Another Oh Hae-young (2016). Another Oh Hae-young is a South Korean television series starring Eric Mun, Seo Hyun-jin, Jeon Hye-bin. It replaced Pied Piper and broadcast on cable network tvN on Mondays and Tuesdays at 23:00 (KST) for 18 episodes from May 2, 2016 to June 28,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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