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JTBC를 통해 2017년 4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방송되는 드라마 ‘맨투맨’은 국정원 소속 고스트요원으로 등장하는 박해진이 한국으로 들어오기 전에 활동했던 해외 촬영지를 몇 장면 담고 있습니다. 해외 로케를 통해 촬영된 드라마 ‘맨투맨’ 티저에는 상당히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장소가 등장하는데 그곳은 바로 헝가리(Hungary)의 수도인 부다페스트(Budapest)라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인 부다페스트(Budapes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헝가리는 중앙유럽에 있는 내륙국으로 바다와 인접한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헝가리는 43개의 지방행정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부다페스트는 1873년에 부다(Buda)와 페스트(Pest)라는 두 개의 도시주(都市州)가 합병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먼저 지도를 통해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인 부다페스트의 상세한 위치를 보겠습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로 알려진 부다페스트는 인구 200만 명이 넘는 제법 큰 도시이며 중앙유럽의 최대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1873년 도나우강 서편에 있는 부더, 오부더, 페스트 등이 합쳐져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되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대중교통은 지하철과 트램, 버스 등이 있으며 ‘리스트 페렌츠 국제공항(Budapest Liszt Ferenc Nemzetközi Repülőtér)’은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동남쪽인 ‘페슈트뢰린츠’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를 여행하기 위해 직접 가는 방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국내에서 항공편이 좋은 영국이나 프랑스를 거쳐 중앙유럽 국가로 가는 방법을 택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 관광지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인 부다페스트는 세계적인 관광지로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유럽에 있는 국가답게 유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도시 내부와 역사 유적 그리고 아름다운 건물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몇 곳을 소개해 봅니다. 소개해 드릴 관광지는 이미 많은 블로거와 유투버가 여러 차례 소개할 정도로 잘 알려진 곳들입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 [St. Stephen Basilica]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한 이슈트반 성왕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최대 성당입니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1851년에 착공하여 50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906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탑의 높이가 96m으로 아주 높고 아치가 많아 성당 내부의 기둥은 아주 크게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탑의 높이는 헝가리가 건국된 해인 896년의 96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게다다 이 건물의 높이인 96m는 도나우 강변의 건축 제한 높이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로 얼마나 많은 분량이 포함될는지는 알 수 없지만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건물이기에 반드시 포함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쿠인쿰 [Aquincum]
아쿠인쿰은 로마 제국 판노니아의 북동쪽 끝에 위치해 있던 고대 도시의 일부였는데 지금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속해있습니다. 이곳은 상당히 유명한 사적(史蹟)으로 2세기경 로어 판노니아(Lower Pannonia)의 수도였던 판노니아와 다키아(Dacia)에 로마 시대 건축 양식을 보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나우 강변 양쪽 기슭에서 로마제국의 식민지에 물을 대던 수로의 아치(arches) 몇 개가 발굴되면서 아쿠인쿰 유적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에 관련된 기사에서 이곳이 촬영지로 쓰였는지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둘러볼 만한 곳이라 합니다.

 

 

마차시 성당 [Mátyás templom]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성당으로 정식 이름은 ‘성모 마리아 대성당’입니다. 이 성당의 남쪽 끝에 있는 탑에 마차시(Mátyás) 1세의 문장과 머리카락이 보관되어 있어 마사치 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역대 헝가리 국왕의 결혼식과 대관식의 장소로서 이용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건물은 14세기 후반에 고딕 양식으로 건조(建造)된 것으로써 1479년에 개축되면서 높이 80미터의 첨탑이 증축되었고 19세기 후반에 수복(修復)된 것이라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이 성당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위의 사진보다 훨씬 흰색으로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세체니 다리 [Szecheny lanchid]
헝가리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게 되는 ‘세체니 다리’는 부다페스트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위에서 부다페스트는 ‘부다’와 ‘페스트’ 지구가 합병된 것이라 설명했는데 ‘세체니 다리’는 두 구역을 연결하기 위해 지어진 최초의 다리입니다. ‘세체니 이슈트반’ 백작이 생각을 내 스코틀랜드인 ‘클라크 아담’에 의해 건설된 이 다리는 부다페스트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큰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세체니’라는 이름은 세체니 백작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다리 주변에 달린 전구의 모습이 사슬 모양으로 보인다하여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로 이용된 세체니 다리의 모습이 과연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어부의 요새 [Halaszbastya]
부다페스트 시내 동쪽에 우뚝 서 있는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세워졌습니다. 어부의 요새는 일반적인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헝가리 국민의 애국정신을 보여주는 유적지로도 유명합니다. 19세기 도나우 강의 어부들이 이곳에서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무찌른 역사적 배경이 있어 지금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세에 도나우 강 어부들이 왕궁 근처의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어 어부들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부의 요새는 뾰족한 모양의 7개의 탑이 있는데 이것은 헝가리 건국 당시 영토에 속해있던 7개 부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부다 왕궁 [Buda Castle]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유적인 부다 왕궁은 13세기부터 이어진 역사적 배경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역사박물관, 국립미술관, 국립도서관 등으로 쓰이고 있는데 2차 대전 당시 파괴된 건물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유물이 발굴되었고 그것들을 전시하면서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의 소개 영상을 보면 파티가 열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는 후문입니다.

 

 

 

 

 

헝가리 국회의사당 [Hungarian Parliament Building]
부다 왕궁만큼이나 유명한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 수밖에 없는 위풍당당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영국 국회의사당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헝가리 국회의사당은 헝가리 건국 천 년을 기념하기 위해 외벽에 역대 통치자 88명의 동상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붕에는 1년 365일을 의미하는 365개의 첨탑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영상의 배경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그 위용(威容)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영웅광장 [Heroes' Square]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광장입니다. 헝가리 건국 천 년을 기념하기 위해 1896년에 건설되었는데 광장 중앙에는 36m 기둥이 있고 그 꼭대기에는 ‘가브리엘’ 대천사의 조각상이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어부의 요새’에 7개의 뾰족한 탑이 7개의 부족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는데 이곳 광장에는 7개 부족의 족장들 동상이 세워져있습니다. 또한 헝가리 역대 왕과 국가 영웅들의 조각상이 연대 별로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이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로 직접 쓰이기에는 관광객이 너무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세체니 온천 [szechenyi spa]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온천으로 로마시대 때부터 있었던 관광지입니다. 이곳은 온천수의 품질로도 유명하지만 네오 바로크 양식의 고풍스런 건물이 볼거리라 합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5시간 기준의 입장료를 받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이전에 나오면 입장료의 일부를 환불해 준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로 이용될 가능성이 가장 적은 곳으로 보입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 야경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로 쓰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여러 관광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부다페스트의 최대 볼거리는 단연 야경이라 합니다. 각 건물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조명 빛과 도심 내부에 설치된 교통시설에 달린 아기자기한 조명들 그리고 관광지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는 불빛들이 관광객들에게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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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맨투맨 촬영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

 

오늘은 드라마 ‘맨투맨 촬영지’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JTBC가 야심차게 준비한 주말드라마답게 제법 힘을 주는 장면이 많이 보이는데요. 큰 스케일과 탄탄한 줄거리로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듯합니다. 아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소개한 영상인데 장면마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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