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파수꾼 등장인물관계도
- 첫 번째 이야기/국내 드라마
- 2017. 5. 18. 20:54
▎드라마 파수꾼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후속으로 2017년 5월 22일부터 MBC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드라마 ‘파수꾼’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신인 작가와 감독들이 선뵈는 작품들이 이전보다 많아져 이를 통해 참신한 내용의 드라마를 접할 기회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드라마 ‘파수꾼’도 신인 작가의 작품입니다. MBC에서 주최한 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드라마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약자를 보호하고 부정을 저지른 기득권을 응징하는 이야기로 상처받은 현대인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내용이 전체 줄거리입니다. 16부작으로 편성 기획된 드라마 ‘파수꾼’은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김기범 등이 주요 등장인물로 섭외되어 인물관계도를 꼼꼼히 메우게 됩니다. 그리고 드라마 ‘파수꾼’의 제작진을 짚어 보면 연출에 손형석 PD, 극본은 앞서 언급한 대로 신인 작가 김수은이 집필합니다. 제작사는 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이엔티입니다. 그럼 드라마 ‘파수꾼’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을 줄거리를 통해 꼼꼼히 보겠습니다.
▎드라마 파수꾼 등장인물관계도 (Lookout)
드라마 ‘파수꾼’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상처받은 사람들입니다. 딸을 잃었거나 부모를 잃었거나 혹은 실종되었거나 각기 가슴속에 슬픈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전직 형사인 조수지(이시영)는 사격선수 출신입니다. 예상치 않은 임심 때문에 불거진 스캔들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경찰이 됩니다. 수지의 딸 유나(함나영)는 미혼모인 그녀에게 축복 그 자체입니다. 수지는 자신을 홀몸으로 키워낸 엄마(김정영)와 함께 유나를 기르며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딸 유나가 살해당합니다. 살인 용의자 윤시완(박솔로몬)은 서울중앙지검장인 윤승로(최무성)의 아들로 온순한 얼굴에 모범생입니다. 윤시완이 자신의 딸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법 앞에 공정한 심판을 기대했던 수지는 결국 또 한 번의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권력자의 아들인 윤시완은 아무런 죗값도 치르지 않고 풀려나게 됩니다. 게다가 수지는 누명을 쓰고 지명수배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딸을 잃은 슬픔과 부정한 권력에 대한 울분은 수지를 변하게 합니다. 수지는 자신이 복수를 하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딸의 원한을 풀어 줄 수 없다는 각오를 할 즈음 파수꾼 멤버들을 만나게 됩니다. 수지는 미친 듯 윤승로 검사장에게 복수를 위해 돌진하고 그녀의 그런 행동은 누군가의 계획에 차질을 만듭니다. 드라마 ‘파수꾼’에서 흙수저 출신의 검사 장도한(김영광)은 자신의 출신을 속이고 있는 집에서 풍요롭게 자란 듯이 허세를 떱니다. 그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검사장 윤승로에게 접근하기 위해서이고 그 내막과 비밀을 아는 사람은 도한의 이복형제인 이관우(신동욱)뿐입니다. 신부인 관우는 도한과 같은 비극을 경험했지만 도한의 마음을 알기에 그저 안타까워 할 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슬픔을 숨기고 있는 장도한이 차근차근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던 중 느닷없는 수지의 등장은 도한의 계획에 차질을 만들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드라마 ‘파수꾼’에서 조수지와 장도한이 만나게 되는 기본 설정입니다.
드라마 ‘파수꾼’의 또 다른 멤버는 서보미(김슬기)입니다. 보미는 10년 전 고등학교에 다닐 때 일어났던 그 사건 때문에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조차도 범인을 잡으려는 하지 않는 상황에 충격을 받고 그녀는 작은 원룸으로 세상으로 좁혀 버렸습니다. 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린 보미의 원룸에는 수십 개의 CCTV가 있고 보미는 도시 곳곳을 비추는 티비를 보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파수꾼’의 공경수(김기범, 샤이니 Key)는 실력 있는 해커입니다. 엄마의 실종으로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었고 그 일로 가정이 파탄나면서 경수는 소년원을 전전하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엄마를 찾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그 마지막 방법으로 파수꾼 멤버가 됩니다. 경수는 해킹이라는 특수기술을 보유했지만 평상 시 성격은 최강 친화력으로 누구와도 금방 친해지고 어리바리하게 실실거리는 긍정적인 청년입니다. 그리고 드라마 ‘파수꾼’에서 멤버들과 본격적으로 함께 하지는 않지만 그들과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는 반듯한 검사 김은중(김태훈)은 판사였던 아버지의 곧은 신념을 물려받은 정의로운 인물입니다. 그래서 법 앞에 모든 이는 평등하다고 믿고 권력을 숭배라는 윤승로 지검장을 검사의 수치라 생각합니다. 김은중 검사는 미혼모인 조수지 형사를 사랑합니다. 수지가 딸을 잃게 된 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목된 윤승로의 아들이 권력을 이용해 죄를 피해가는 모습으로 보면서 부정한 사람들을 응징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면서 법 밖에서 부정한 권력자를 응징하는 파수꾼을 만나게 되고 그는 혼란을 겪게 됩니다. 이렇게 드라마 ‘파수꾼’은 법으로 치유 받을 수 없는 상처를 통쾌한 방법으로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전체 인물관계도를 꾸미게 됩니다.
▎드라마 파수꾼 등장인물관계도 (Lookout)
▴ 이시영 : 조수지 役
Lee Si-Young as Jo Soo-Ji
▴ 김영광 : 장도한 役
Kim Young-Kwang as Jang Do-Han
▴ 김태훈 : 김은중 役
Kim Tae-Hoon as Kim Eun-Joong
▴ 김슬기 : 서보미 役
Kim Seul-Gi as Seo Bo-Mi
▴ 김기범(Key) : 공경수 役
Key as Kong Kyung-Soo
▴ 신동욱 : 이관우 役
Shin Dong-Wook as Lee Gwan-Woo
▴ 김선영 : 이순애 役
Kim Sun-Young as Lee Soon-Ae
▴ 정석용 : 남병재 役
Jung Seok-yong as Nam Byeong-jae
▴ 최무성 : 윤승로 役
Choi Moo-Sung as Yoon Seung-Ro
▴ 서재형 : 마진기 役
Seo Jae-hyeong as Ma Jin-gi
▴ 김상호 : 오광호 役
Kim Sang-Ho as Oh Gwang-ho
▴ 박주형 : 박준표 役
Park Ju-hyeong as Park Jun-pyo
▴ 이지원 : 진세원 役
Lee Ji-won as Jin Se-won
▴ 전미선 : 박윤희 役
Jeon Mi-Sun as Park Yoon-Hee
▴ 김정영 : 수지엄마 役
Kim Jeong-yeong as Sooji’s mam
▴ 송선미 : 채혜선 役
Song Seon-mi as Chae Hye-seon
▴ 박솔로몬 : 윤시완
Park Solromon as Yoon Si-wan
▴ 함나영 : 조유나 役
Ham Na-yeong as Cho Yu-na
▎드라마 파수꾼 등장인물관계도 (Lookout) 공식포스터
▎드라마 파수꾼 등장인물관계도 (Lookout)
오늘은 드라마 ‘파수꾼’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상처받아 쓰린 가슴을 안고 사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지켜내는 정의를 보면서 과연 시청자들은 어떤 공감을 얻게 될까요. 법과 권력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 드라마는 참 많았습니다. 구성과 설정은 달랐겠지만 그 많은 드라마들이 전하려 했던 메시지는 힘의 균형과 평등이었을 것입니다. 드라마 ‘파수꾼’은 이런 균형과 평등을 원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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