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지영씨 등장인물관계도

▎개인주의자 지영씨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KBS2TV에서 2017년 5월 8일과 9일에 방송되는 미니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봅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얼마 전 종영한 ‘완벽한 아내’와 5월 22일부터 방송 예정인 ‘쌈, 마이웨이’의 중간에 편성된 단막극으로 타인과 관계를 끊고 사는 완벽한 개인주의자와 타인과의 관계없이는 살 수 없는 의존적인 인물이 만나 서로의 빈 곳과 기울어진 마음을 치유하는 로맨틱코미디 심리극이라 합니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실력 있는 신인 작가와 감독을 발굴하고, 실험적인 내용으로 드라마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단막극을 가끔 제작합니다. 이런 기획으로 제작되는 2부작 미니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극본은 2016년 KBS 드라마 공모전 단막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던 ‘빨간 선생님’의 권혜지 작가가 집필합니다. 전작의 발칙하고 기발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던 권혜지 작가는 이번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함부로 애틋하게’를 연출했던 박현석 PD와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방송시장의 특성상 대개 일주일 정도의 제작기간을 갖게 되는 단막극은 저예산의 강도 높은 노동이 필요한 작업이라 하는데,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이 모여 양질의 작품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에 앞서 제작진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 등장인물관계도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말 그대로 개인주의를 철저히 실천(?)하는 주인공 나지영(민효린)은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대인관계에 대한 트라우마로 타인과의 관계를 끊고 사는 지영은 10대에 이미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피해는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신조 때문에 언제나 혼자처럼 보이는 그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북풍한설 몰아치는 시베리아 벌판에 서있는 듯한 냉랭한 성격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녀에게 말 한마디 걸기도 어려워합니다. 이런 지영의 남자 친구인 연석(지일주)은 언제나 반듯한 차림에 젠틀한 훈남입니다. 여자 친구인 지영과 많은 일을 해보고 싶지만 지영의 성격 탓에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렇게 남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지영의 옆집에는 박벽수(공명)가 살고 있습니다. 밝은 성격 덕분에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벽수는 오지랖이 넓고 수천 명의 SNS 친구들을 가진 마당발 인맥주의자입니다. 당찬 성격인 벽수의 여자 친구 예진은 착하지만 무른 성격을 가진 벽수를 좀 못마땅해 합니다. 이렇게 ‘개인주의자 지영씨’는 서로 완전히 다른 두 남녀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 옆집에 나란히 사는 지영과 벽수는 달라도 너무 다른 성격을 지녔습니다. 늘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벽수는 자신을 본체만체하는 지영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가까이 그녀를 관찰하게 됩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에 등장하는 조연들을 살려 보면 벽수의 회사동료이자 친구인 최대리(감재준)는 생긴 것과는 달리 연애에 제법 내공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수의 동생으로 방수진이 출연하며, 지영의 선배인 박간호사(김재화)는 후배들을 잘 챙기고 보듬는 인물이고 김간호사(윤지원)는 왈가닥이긴 하지만 수순하고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이렇게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등장인물을 살펴봤습니다.

 

 

▎개인주의자 지영씨 등장인물관계도

 

 

민효린 : 나지영 역 (아역 : 강주하, 류한비)
 

 

공명 : 박벽수 역

 

 

오나라 : 정수경 역 - 지영의 정신과 상담의사

 

 

지일주 : 연석 역 - 지영의 남자 친구

 

 

장희령 : 예진 역 - 벽수의 여자 친구

 

 

강재준 : 최대리 역 - 벽수의 직장동료이자 절친

 

 

김재화 : 박 간호사 역
 

 

윤지원 : 김 간호사 역

 

방수진 : 벽수의 동생 역

 

 

▎개인주의자 지영씨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5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방송되는 미니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열정으로 제작되는 단막극.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가 시청자의 사랑으로 그 대가를 받길 바라며 더욱 다양한 드라마가 만들어 질 수 있는 토양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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