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가면의 주인 등장인물관계도
- 첫 번째 이야기/국내 드라마
- 2017. 5. 5. 03:21
▎군주 가면의 주인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자체발광 오피스’의 후속으로 2017년 5월 10일부터 MBC를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군주 가면의 주인’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낱낱이 알아보겠습니다. 20부작으로 편성된 ‘군주 가면의 주인’은 화려한 등장인물뿐 아니라 기발한 구성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 끌 다양한 요소를 지닌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입니다. 1700년대 실존했던 편수회라는 막하조직의 물 사유권에 관한 암투에 허구인물을 다수 등장시켜 백성을 위하고 사랑을 지키려는 세자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는 ‘군주 가면의 주인’은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덧댄 팩션(faction)드라마입니다.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한창인 ‘군주 가면의 주인’의 제작진은 연출에 노도철 감독, 극본에 박혜진 정해리 작가의 공동집필, 제작사는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가 공동으로 참여합니다. 그럼 ‘군주 가면의 주인’의 인물관계도를 관련성이 높은 등장인물들로 묶어 줄거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 등장인물관계도, 세자 이선 & 한가은 편
‘군주 가면의 주인’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가면을 쓴 왕자가 등장합니다. 세자 이선(유승호)은 아버지인 현왕(김명수)의 명에 따라 정확한 이유도 모른 체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주위에선 가면을 쓰는 것이 자신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것이라는 알 수 없는 이유를 대지만 이선(유승호)에게는 전혀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아버지의 적실인 중전 최씨(김선경)는 왕자를 생산하지 못해 언제나 자신의 자리가 위태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대로 무인 집안인 친정의 도움과 심복인 한상궁(정아미)은 보좌를 통해 온갖 권모술수로 자리를 보존하려 합니다. 이선의 생모인 영빈 이씨(최지나)는 따뜻하고 어진 성품 덕에 왕의 사랑과 백성들의 공경을 받습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 현재 왕(김명수)으로 설정된 허구인물은 폭군이었던 선왕을 편수회의 수장인 대목(허준호)의 도움을 받아 밀어내고 왕위를 찬탈합니다. 그래서 편수회와 대목에게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아들인 세자 이선에게 가면을 씌워 강한 왕으로 키워내려 합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에는 편수회와 대적하게 될 세자 이선을 돕는 사람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우선 금군별감인 이범우(정두홍) 그리고 그의 아들인 이청운(신현수)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성부 참관인 박무하(배유람), 세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해주는 기녀 매창(이채영)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현석(송인국)은 세자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고 속내를 공유하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 가장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오브제는 바로 ‘가면’입니다. 세자 이선(유승호)은 자신이 왜 가면을 쓰게 되었는지 또 가면을 왜 벗을 수 없는지 늘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궁궐의 비밀 기록을 살피던 중 ‘우보(박민철)’라는 이름을 발견합니다. 우보를 찾게 되면 가면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세자는 궁 밖으로 나가 그를 찾게 됩니다. 우보(박민철)는 세자가 가면을 쓰게 된 사건에 연루되어 파직 당해 지금은 운둔하며 학문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후에 벼슬자리를 제수 받기는 했지만 초야(草野)에 묻혀 지(知)를 깨치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지적인 이력을 지닌 우보는 말도 행동도 괴짜라서 묻지 않은 말에는 절대 답을 주지 않는 별난 인물입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에는 우보를 스승으로 모시는 사람들이 더 있습니다. 한가은(김소현)은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자리를 대신이 집안을 돌보고, 바른 성품의 아버지 한규호(전노민)의 뜻에 따라 꿋꿋이 살아가지만 힘이 들 때 마다 우보 스승을 찾아와 자유를 꿈꿉니다. 이렇게 가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우보를 찾아온 세자와 힘든 현실을 위로 받기 위해 우보를 찾아 온 가은이 만나게 되면서 ‘군주 가면의 주인’의 중요한 러브라인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 등장인물관계도, 편수회 & 천민 이선 편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 악의 축이자 당대 최고의 막하조직인 ‘편수회’는 원래 왕실의 굿은 일을 처리하던 조직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편수회의 수장인 대목(허준호)은 폭군이었던 선왕 때문에 아내가 죽자 왕실의 개가 아닌 주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당시 대군이었던 현왕(김명수)과 결탁해 선왕을 시해하고 왕을 바꿔 버립니다. 이렇게 대목(허준호)의 도움으로 왕이 된 현왕은 대목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게 되고 이를 이용해 대목은 편수회를 조선 제일의 조직으로 키웁니다. 대목의 도움으로 왕이 된 현왕도 결국 대목의 의해 살해되고 ‘군주 가면의 주인’의 정치와 물 소유권은 편수회에게 장악됩니다. 대목의 아들인 김우재(김병철)는 계승 서열로 대편수에 오르지만 그릇이 작아 결국 경질되고 그의 딸이자 대목의 손녀인 김화군(윤소희)이 대편수가 됩니다. 김화군은 가면 속에 숨어 사는 세자를 무시했지만 우연히 세자의 실체를 접하고 사랑에 빠집니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집안을 배신하기도 했지만 세자의 마음을 얻지 못해 끝내 더욱 독한 여인이 됩니다. 편수회의 힘이 커지면서 조정안에도 편수회원들이 실권을 갖게 됩니다. 영의정 자리에 오르는 주진명(김종수), 우의정에 오르는 최성기(도용구), 죄의정에 오르는 허유건(정규수) 등이 대표적인 편수회원입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유승호)이 편수회와 대적하려는 계획을 돕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은 바로 천민 이선(엘/김명수)입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의 주인공인 세자 이선과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천민 이선(엘/김명수)은 머리가 뛰어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납니다. 이름도 없는 그에게 한가은(김소현)은 이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글을 익힐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절대로 넘볼 수 없는 양가 규수인 가은을 가슴에 담게 된 천민 이선. 이선의 어머니 유선댁(박현숙)은 가은의 유모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정해균)는 당시 물을 관리하던 양수청에서 물지게꾼으로 일했습니다. 이선의 어린 동생 꼬물이(고나희)가 아파 물 한 동이를 훔쳤다는 이유로 이선의 아비는 편수회원인 양수청장 조태호(김영웅)의 손에 죽게 됩니다. 이렇게 ‘군주 가면의 주인’의 천민 이선과 편수회의 악연은 시작됩니다. 복수를 다짐한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이 편수회를 혁파할 수 있도록 그의 부탁을 들어 줍니다. 바로 세자의 대역이 되어달라는. 가면을 쓴 천민 이선을 세자 이선을 대신해 왕의 자리에서 대역을 수행하고 세자 이선을 편수회의 눈을 피해 그들을 물리칠 계획을 세웁니다. 이렇게 ‘군주 가면의 주인’은 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사내가 뜻을 모아 거대 막후조직에 맞서 백성을 지켜내는 이야기로 전체 인물관계도와 줄거리를 꾸려가게 됩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 등장인물관계도
유승호 : 세자 이선 役
가면의 쓴 왕자
김소현 : 한가은 役
세자의 여인
엘(김명수) : 천민 이선 役
세자의 대역을 맡은 천민
윤소희 : 김화군 役
편수회 수장 대목의 손녀
허준호 : 대목 役
편수회 수장
박철민 : 우보 役
세자 이선의 스승
김명수 : 현왕 役
세자 이선의 부친
김선경 : 중전 최씨 役
세자 이선의 적모
최지나 : 영빈 이씨 役
세자 이선의 생모
정아미 : 한상궁 役
중전의 심복
진기주 : 최강서 役
호위무사
신현수 : 이청운 役
세자 이선의 동료이자 호위무사
배유람 : 박무하 役
세자 이선의 충신
김서경 : 곤 役
조선 최고의 암살자
이채영 : 매창 役
세자 이선의 정보통
김병철 : 김우재 役
대목의 아들
김영웅 : 조태호 役
양수청장
정두홍 : 이범우 役
금군별감, 왕의 호의무사
민필준 : 천수 役
내시, 가은의 첫사랑
박현숙 : 유선댁 役
천민 이선의 어머니
김종수 : 주진명 役
대목의 오른팔, 영의정, 편수회원
도용구 : 최성기 役
중전의 사촌, 편수회원
전노민 : 한규호 役
한가은의 아버지
정해균 : 이선 아비 役
양수청 물지게꾼
송인국 : 현석 役
세자 이선의 충신
박기륭 : 장서방 役
대목 집안의 청지기
▎군주 가면의 주인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2017년 5월 10일부터 방송되는 ‘군주 가면의 주인’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많은 드라마의 인물관계도 포스팅을 준비하다 보면 등장인물의 설정과 구성만 보더라도 소위 ‘되겠다.’ 싶은 작품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기발하면서 탄탄한 스토리, 명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그리고 소구력 충만한 스타가 한 작품에서 작업하게 되면 망작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군주 가면의 주인’은 짜임새 있는 대본과 내공 넘치는 연출력을 지닌 제작진이 있고 또 그것을 상업화시켜 줄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언제나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지만 초반 느낌은 제법 좋은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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