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등장인물관계도

솔로몬의 위증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2016년 12월 9일부터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JTBC는 요즘 추세와 다르게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를 간략하게 제공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위증’은 등장인물 설정이 복잡해 개략적인 인물관계도로 2천 페이지가 넘는 원작 줄거리 전체를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위증’의 상황 설정에 맞게 인물관계도를 새롭게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보기 전에 드라마의 기본 정보를 잠시 알아봅니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합니다. 성탄절에 학교 건물에서 떨어진 친구의 죽음에 담겨있는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른들의 위선을 신날하게 꼬집어 비판하는 교내법정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합니다.



‘솔로몬의 위증’은 김현수가 연기하는 고서연을 기본으로 인물관계도가 구성됩니다. 사건의 발단이자 미스터리의 주인공인 이소우(서영주)는 성탄절 시즌에 학교 건물에서 추락합니다. 그 사고로 소우는 죽게 되고 사건을 자살로 종결됩니다. 하지만 옥상에서 소우를 밀어 떨어뜨린 사람이 백민철(최우혁)이라는 제보가 들어오며 ‘솔로몬의 위증’의 줄거리는 다른 국면(局面)을 맞이하게 됩니다. 소우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배준영(서지훈)은 어떤 이유 때문에 어두운 마음의 성(城)에 갇혀 살아가는 친구입니다. 하지만 서연 덕분에 성 밖으로 나와 소우 사건의 결정적인 실마리를 찾게 됩니다. 한편 소우 사망사건의 교내법정 피고로 지목된 백민철은 돈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아버지 덕에 안하무인(眼下無人) 개망나니 문제아입니다. 그리고 민철은 김동현(학진), 이성민(이도겸)과 늘 사고를 치고 다닙니다. 이런 민철을 변호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바로 한지훈(장동윤). 본인의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도 아닌 일에 변호를 하겠다고 나선 지훈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솔로몬의 위증 등장인물관계도 법정 & 관련인 편


서연(현수)은 소우사건을 본인의 힘을 풀어내기 위해 교내법정을 개설합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위증’ 전개에 핵심이 되는 설정입니다. 비록 학생들의 교내 재판이지만 일반 법정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인물과 역할이 줄거리에 담겨 있습니다. 판사는 정국고 허당인 김민석(우기훈)이 맡게 되고, 검사는 고서연(김현수)이 맡습니다.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 서연은 친구인 김수희(김소희)와 유진(솔빈)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리고 피고로 지목된 민철은 출두를 거절하다 결국 재판에 나오게 되고 그의 변호를 한지훈(장동윤)이 담당합니다. 이렇듯 ‘솔로몬의 위증’은 청소년들이 법정 놀이를 하는 차원을 넘어 진실에 다가가려는 최선을 줄거리 내내 보여 줍니다.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주인공이든 조연이든 관계없이 사건 관련자라면 누구든 재판에 소환되어 증언을 하게 됩니다. 재판의 파장이 커지면서 민철의 변호를 담당했던 지훈은 양아버지 한경문(조재현)과의 관계 때문에 잠시 흔들리기도 합니다. 지훈의 양아버지 한경문(조재현)은 학교재단 법무팀 팀장으로 검사출신 변호사입니다. 그리고 여성청소년과 소속 오형사(심이영)는 소우의 추락사건 초반부터 관련 학생들을 상담하며 자체적으로 사건을 조사합니다. 사건을 취재 보도하는 박기자(허정도)는 사건의 세상에 알리지만 그의 몫을 다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위의 인물관계도에서 보듯 ‘솔로몬의 위증’은 상당히 복잡하고 난해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위증 등장인물관계도 정국고등학교 편


‘솔로몬의 위증’의 배경이 되는 정국고등학교는 금수저들이 주로 다니는 학교로 설정됩니다.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정국고의 교장(유하복)은 소우 사망사건의 제보를 은폐하려 합니다. 그리고 교감(류태호)은 학교 측을 대변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 방법도 무시할 수 없어 중간에서 아주 난처해합니다. 그리고 ‘솔로몬의 위증’의 사건 중심에 있는 아이들의 담임(손수현)은 초짜 교사로 이런 모든 일이 너무 버겁고 무섭습니다.



정국고 학생 주승현(안승균)은 ‘솔로몬의 위증’의 무거운 분위기에 깨알 재미를 선사하게 되고, 박초롱(서신애)과 이주리(신세휘)는 사건의 증인이자 내막을 알고 있는 인물로 ‘솔로몬의 위증’의 극 전개를 아주 복잡하게 만드는 장본인입니다.  이들의 역할을 일일이 설명하면 지나친 스포일(spoil)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본 방송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물관계도를 통해 드라마의 많은 부분을 설명했지만 미진한 부분이 많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줄거리가 너무 방대하고 인물관계도가 복잡해 모든 내용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솔로몬의 위증 등장인물







솔로몬의 위증


‘솔로몬의 위증’은 위의 인물관계도에서 보듯 이름값이 있는 중견배우를 제외하고 스타라 할 만한 배우가 거의 없습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은 신인이거나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스타 작가 김은숙의 ‘도깨비’와 같은 시간에 편성되어 대진 상으로는 불리함을 안고 한 주 늦게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솔로몬의 위증’의 제작진은 원작의 탄탄한 줄거리와 신인배우들의 패기, 중견배우들의 내공으로 이 싸움을 당당하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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