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촬영지, 프랑스 옹플뢰르 몽생미셸

▎더 패키지 촬영지, 프랑스 옹플뢰르 몽생미셸


오늘은 ‘청춘시대2’의 후속인 ‘더 패키지’의 촬영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청자와 만나게 될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프랑스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체 줄거리를 이루기에 프랑스 로케이션으로 현지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더 패키지’의 프랑스 촬영지에서 약 2달 간 작업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에서의 추억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더 패키지’의 촬영지가 된 프랑스의 주요 도시는 파리(Paris), 옹플뢰르(Honfleur),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 등입니다. 그럼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으로 유명해 세계 전 지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는 ‘더 패키지’의 촬영지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선 ‘더 패키지’의 전체 이야기가 시작되는 파리(Paris)는 너무 유명하고 잘 알려진 관광지이기에 다른 촬영지와의 거리상의 기준점으로만 활용하겠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더 패키지’는 프랑스 라로셀(La Rochell)에서 열리는 ‘픽션 TV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고 합니다. 이 행사는 방송 전문가와 관객 수만 명이 참여하는 드라마 전문 축제로 올해 19번 째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더 패키지’의 다른 촬영지를 보겠습니다.



▎더 패키지 촬영지, 프랑스 옹플뢰르 항구



처음으로 소개할 ‘더 패키지’의 촬영지는 파리(Paris) 북서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옹플뢰르(Honfleur)입니다. 이곳의 정확한 주소를 알기 위해서는 한국과 다른 프랑스의 행정구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해 보면 프랑스에는 미국의 주(州) 또는 우리나라 도(道) 해당하는 레지옹(région)이 있고, 레지옹 아래는 데파르트망(départements)이라는 단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데파르트망은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s)로 나뉩니다. 아롱디스망은 캉통(canton)으로 분리되고, 캉통은 다시 코뮌(commune)으로 나뉘게 됩니다. 그래서 옹플뢰르(Honfleur)의 행정구역상 위치는 ‘바스노르망디 레지옹 칼바도스 데파르트망’의 북동쪽 끝자락이라 보면 됩니다.




‘더 패키지’의 촬영지인 옹플뢰르(Honfleur)는 만 명이 채 안 되는 사람들이 사는 호젓한 곳이지만 강과 바다가 만나는 접경이라 요트 타기에 최적화 되어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파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센 강이 흐르고 흘러 영국 해협으로 빠져나가는 끝에 위치한 옹플뢰르는 16세기부터 무역항으로 발전했으며 도시 곳곳에서 나무로 지어진 주택과 15세기경에 건설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을 쉽게 볼 수 있고 전체 면적은 여의도에 약 3배 정도입니다. 





얼마 전에 공개된 ‘더 패키지’의 티저는 이연희와 정용화가 옹플뢰르(Saint-Malo)에 도착한 장면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은 옹플뢰르, 생말로에 도착한다.’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생말로는 영국 해협에 맞닿은 브르타뉴 지역에 있는데 성벽으로 둘러싸인 항구도시입니다. (생말로는 아래에서 설명할 ‘더 패키지’의 또 다른 촬영지인 몽생미셸 섬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합니다.) 노르망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은 옹플뢰르가 ‘더 패키지’에서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더 패키지’의 촬영지인 옹플뢰르(Honfleur)는 인상주의 화상들이 영감을 얻은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모네와 쿠르페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은 옹플뢰르 주변을 소재로 몇몇 작품을 남겼는데 현재도 많은 화가들이 항구에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상화를 그려 팔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림 애호가들은 옹플뢰르를 찾아 인상주의 화가들이 남기 자취를 밟아가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더 패키지 촬영지, 프랑스 옹플뢰르 시내



옹플뢰르(Honfleur)는 파리에서 차편으로 두 시간이 좀 넘는 거리다보니 파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이곳을 거의 관광 코스처럼 들르기도 합니다. 옹플뢰르 시내는 항구도시에 걸맞게 수산물 시장과 해산물 레스토랑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 곳곳에 예쁜 카페들이 많아 평화로운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가게도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초콜릿이 유명한 제과점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더 패키지 촬영지, 프랑스 몽생미셸 섬 전경



두 번째로 소개할 ‘더 패키지’의 촬영지는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몽생미셸은 정확히 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수간만에 의해 썰물일 때는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고 밀물일 때는 섬의 모습을 오롯이 보입니다. 프랑스 북부 브레타뉴 레지옹과 노르망디 레지옹의 경계에 위치한 몽생미셸은 파리와 직선으로 282미터 거리에 있지만 차편으로는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파리에서 몽생미셸로 여행 계획을 잡는 다면 위에서 언급한 ‘생말로’와 함께 둘러 볼 수 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더 패키지’의 촬영지로 몽생미셸이 활용되기 이전부터 이곳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명소입니다.





‘더 패키지’의 촬영지인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은 바다 위에 자리 잡은 성의 위풍이 아주 일품입니다. 바위 섬 위에 고고하고 당당하게 서있는 성은 800년에 걸쳐 지어졌는데 프랑스 군대의 요새로 쓰이기도 했고 프랑스 혁명 당시에는 감옥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도원으로 사용되는데 예배당이 지어진 것은 700년대였다고 합니다. 당시 노르망디 레지옹의 주교가 천사 미카엘의 계시를 받고 건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후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덧대지며 각 시대의 건축 양식이 다양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더 패키지 촬영지, 프랑스 몽생미셸 섬 관광지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몽생미셸은 해마다 40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성의 입구를 지나 ‘왕의 문’을 통과하며 섬의 메인 스트리트인 ‘그랑 뤼’가 보이는데 식당과 호텔, 기념품 가게들이 있습니다. ‘더 패키지’의 촬영지로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의 어떤 경치를 담아낼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각도든 카메라만 들면 그림이 된다.’ 그 정도로 아름다고 경이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몽생미셸(Mont Saint Michel)은 ‘더 패키지’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한국인들에게 한 번 쯤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추가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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