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오늘은 JTBC를 통해 6월 25일 밤 10시 30분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는 새 예능 ‘비긴어게인’의 촬영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JTBC는 주말 밤 시간대 시청률 점유에 상당히 주력하고 있습니다.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예능 ‘효리네 민박’ 등의 짱짱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청자들을 홀리고 있는데, 거기에 더해 국내 탑 가수들이 인기와 명성을 걷어 내고 음악만으로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비긴어게인’까지 연속 편성해 주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고정하려 합니다.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이라는 국내 최고 가수 조합에 노홍철이 합류해 그들의 얼굴도 이름도 음악도 모르는 해외에서 버스킹을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비긴어게인’의 제작진이 출연진의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택한 촬영지는 영화 ‘원스(Once, 2006)’의 배경이 되었던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입니다.

 

 

‘비긴어게인’의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은 아일랜드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라고 합니다. 더블린(Dublin)은 아일랜드어로 ‘단단하게 다져진 도시’라는 뜻이며, 영어로는 ‘어둡고 낮은 곳’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설문 조사를 보면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더블린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사람들에게는 아일랜드어 의미가 더욱 맞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사실은 더블린, 즉 아일랜드는 순정 모국어인 아일랜드어가 있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고 게다가 정통 아일랜드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더블린에 가는 비행 편은 영국이나 독일을 경유해 더블린 국제공항으로 가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라 합니다. 그럼 ‘비긴어게인’의 촬영지인 더블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은 아일랜드의 수도로 문화, 정치, 경제의 핵심지입니다. 그중 교통의 중심지로 아일랜드의 모든 길이 더블린으로 통한다고 할 정도로 도로, 철도, 운하, 선박 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나라 전체가 섬인지라 해상활동과 산업이 발달해 있어 주류업과 더불어 조선업도 대표적인 산업입니다. 그럼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의 볼거리와 관광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의 기후는 대체로 온화합니다. 여름에도 폭염이나 갈수기는 없고 겨울에도 심하게 춥지 않습니다. 다만 해양성기후의 영향으로 하루 종일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가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름 해가 18시간 정도로 길기 때문에 그 잔광(殘光) 덕분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밤하늘이 일품이라 합니다.

 

 

 

 


▎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 축제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을 대표하는 축제는 세계적인 관광시즌인 7~8월 즈음에 많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는 3월에 열리는 축제로는 ‘세인트 패트릭 페스티벌(Saint Patrick's Festival)’이 유명합니다. 3월 중순부터 5일 정도 열리는 이 축제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세인트 패트릭이 세상은 뜬 3월 17일에 그를 기리며 열립니다. 도시 전체가 초록색 의상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전통춤과 음악 등 다양한 문화행가가 열리는데 그중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백미(白眉)라고 합니다.

 

 

더블린의 대표적인 또 하나의 축제는 ‘블룸스데이(Blooms day)’에 열리는 ‘블룸스데이 페스티벌(Bloomsday Festival)’입니다. ‘블룸스데이(Blooms day)’는 20세기 영문학의 거장인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의 소설 '율리시스(Ulysses, 1922년)'의 시간적 배경이 된 6월 16일을 말하는데, 소설의 주인공인 ‘블룸’처럼 차려입은 시민들이 그의 행적을 따라 도시 곳곳에서 시 낭송회를 연다고 합니다. ‘비긴어게인’의 로케 기간을 보면 6월 중순에 열리는 블룸스데이 페스티벌을 영상으로 담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 관광지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은 여러 곳의 관광지와 역사적 명소가 있습니다. 비긴어게인’의 제작진에게 촬영지로 어떤 곳이 선택되었는지 정확히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몇 곳은 프로그램 중간에 담기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 명소 중 몇 곳을 소개합니다.

 

 

 

더블린 피닉스파크(Dublin Phoenix Park)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에 위치한 공원으로 유럽에 있는 공원 중에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1662년에 만들어져 가로수길, 숲, 잔디밭 등이 보기 좋게 관리되어 있고, 공원 안에 아일랜드 대통령 관저(Áras an Uachtaráin)와 미국 대사의 관저 그리고 경찰 본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원과 폴로경기장 등의 부속 시설도 있고 공원 내부에 사슴을 방목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광객에게 제공합니다. (더블린 시내 서쪽 약 3킬로 거리에 위치, Phoenix Park, Dublin 8)

 

 

더블린 성(Dublin Castle)
13세기에 지어진 ‘더블린 성’은 성(城)이라기보다는 궁전에 가까운 건축물입니다. 건축 시기는 13세기지만 그동안 수많은 보수공사와 재건축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아일랜드에 있었던 영국 세력의 본거지로 이용되었으며, 한때는 감옥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영국 총독의 관저로 사용되었고 정치적 거물들을 볼모로 잡아두는 장소로도 사용됩니다. 지금은 국가의 중요 행사에 활용되는 관광명소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비긴어게인’에 이곳의 모습이 담겼으면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더블린 시내 리피강 이남에 위치, Dublin Castle, Dublin 2)

 


더블린 작가박물관(Dublin Writers Museum)
작가박물관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4명의 작가와 아일랜드 문학을 기념하기 위해 1991년에 개관했습니다.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작가들인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패트릭 피어스(Patrick Pearse) 의 초상화와 각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 편지, 소장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더블린 시내 리피강 북쪽에 위치, 18 Parnell Square, Dublin)

 


아일랜드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Ireland)
1877년에 건립된 ‘아일랜드 국립박물관’은 3개의 분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원래 ‘더블린 과학 & 예술 박물관’으로 출발하여 일정량의 전시품이 수집된 후 현재의 이름으로 명칭을 바꿨다고 합니다.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 철기시대에 이르는 고대 유물까지 아주 귀한 유물들을 볼 수 있고, 중세시대와 초기 기독교시대뿐 아니라 이집트, 로마 등의 이국적인 전시품 섹션도 있다고 합니다. (더블린 시청 동쪽에 위치, Kildare Street, Dublin 2)

 

 

더블린 세인트패트릭 성당(St Patrick's Cathedral in Dublin)

전체 인구의 90%가 가톨릭신도인 더블린에는 수많은 성당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처음에 작은 규모의 목조 건물이었지만 석조 건물로 재건축되었다가 나중에 성당으로 증축되었다고 합니다. 성 패트릭이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세례를 하던 협소한 건물로 출발해 더블린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은 세인트패트릭 성당은 아름다운 조각상들과 스태인드 글래스가 아주 멋지다고 합니다. (더블린 시청 남쪽에 위치, Saint Patrick's Close, Dublin 8)

 

 

더블린 시티센터(Dublin City Centre)
더블린 시티센터는 특정 건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더블린의 문화, 쇼핑 중심가를 말합니다. 더블린을 찾는 사람들이 ‘파넬 스트리트 쇼핑몰’과 함께 꼭 들른다는 쇼핑지구라고 합니다. ‘비긴어게인’ 촬영지인 더블린(Dublin)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더블린 시청에서 동남쪽에 위치, Dublin City, Dublin 2)

 

 

아일랜드 현대미술관(Irish Museum of Modern Art)
아일랜드 국립박물관과 달리 현대 미술품들을 전시하는 ‘아일랜드 현대미술관’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입니다. 국가기관에서 시행하는 전시회에 출품되어 수상한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데 서점과 커피숍 등이 함께 있어 전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장시간 동안 미술품을 감상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더블린 시청에서 서쪽으로 약 2킬로에 위치, Royal Hospital, Kilmainham, Dublin 8)

 

 

기네스 스토어하우스(Guinness Storehouse )
1755년에 건립된 세계적인 맥주 회사 기네스의 맥주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투어도 더블린 관관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라고 합니다. 양조장의 규모가 커서 하루에 모든 제조 과정을 둘러 볼 수 없기 때문에 며칠에 나눠 코스를 운영한다고 하는데 코스 마지막 날에는 공짜 맥주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 50개국에 양조장을 두고 있는 기네스 맥주는 다른 여러 주류 브랜드를 흡수 합병하여 지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주류가 되었습니다. ‘비긴어게인’ 촬영지로 활용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관광지로는 나름의 재미를 줄 수 있을 듯합니다. (더블린 기차역 남쪽에 위치, St James's Gate, Dublin 8)


▎비긴어게인 촬영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in Ireland)

 

오늘은 JTBC에서 6월 25일 밤 10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새 예능 ‘비긴어게인’의 촬영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새로운 감동을 준비하고 있는 ‘비긴어게인’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촬영지인 더블린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감동적인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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