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수익, CPC에 주목하라

▎애드센스 수익, CPC에 주목하라

 

오늘은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은 아주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진 구글의 책정기준에 따라 그 차이가 굉장히 달라집니다. 블로그 방문자가 비슷하고 같은 방식으로 애드센스를 삽입하였다하여도 수익의 정도는 천차만별입니다. 그것은 애드센스 수익을 결정하는 클릭 획수, 페이지뷰, 페이지 RPM, 노출 RPM, CPC 등이 각 블로그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러 요인 중 애드센스 수익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클릭 횟수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이 CPC입니다. CPC(cost-per-click)는 PPC(pay-per-click)처럼 클릭 당 미리 정해진 가격을 받는 것이 아니고, 전체 활동에서 여러 가변요소를 측정하여 책정되는 클릭 당 가격을 의미합니다. 복합적인 요인으로 결정된 CPC의 중요성을 예를 통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CPC가 100원인 A와 300원인 B의 경우에서 두 사람이 비슷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B의 클릭 횟수는 3배 정도가 더 필요하고, 방문자수도 거의 3배 정도가 많아야합니다.(방문자와 클릭 횟수의 상관관계는 더 복잡합니다. 설명을 위한 예시입니다.) 그래서 방문자수가 적은 블로그에서도 CPC가 높다면 엄청난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중요하다는 CPC를 올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애드센스 수익, CPC는 어떻게 산출되는가?

 

어떤 분들은 애드센스 수익이 광고주가 미리 정해둔 가격에 따라 클릭 횟수만큼 받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애드센스는 입찰방식의 CPC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입찰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광고주와 애드센스 측이 원하는 방식에 맞춰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정확한 광고효과’입니다. 사람에게 광고가 인지(認知)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검색으로 유입된 방문자가 페이지를 그냥 쭉 훑어보고 빠져나가게 되면 광고는 노출되지만 광고 인지(認知) 시간이 짧아져 허수노출로 간주됩니다. 이럴 경우 광고주와 애드센스는 광고효과가 없는 사이트로 생각하고 불필요한 광고비를 쓰지 않기 위해 광고단가, 즉 CPC를 낮추게 됩니다.

 


▎애드센스 수익과 CPC, 광고개수가 많아지면 수익도?

 

저는 본 블로그 외에 몇 개의 블로그를 더 운영 중입니다. 다른 블로그는 아직 제휴광고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애드센스를 삽입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 블로그에 삽입된 애드센스 수익만을 이용해 CPC, 페이지뷰, 광고 수익에 대한 상관관계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애드센스 수익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복잡한 구조를 통해 산정되는 CPC에 대한 책정 방법은 구글에서 공개한 몇몇 정보에 개인의 경험과 분석이 조합된 추측과 예상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애드센스 수익에 관련된 해외 포럼을 무수히 다녀 봐도 정확한 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광고 단위 개수에 의한 CPC 하락에 관한 의견에는 많은 이들이 동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본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2017년 5월 기준 애드센스 수익은 일일 평균 60~80달러 정도로 일일 평균 300번 정도의 클릭이 발생하는 블로그치고는 제법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방문자의 블로그 체류시간이 길고, 그에 따라 각 광고단위의 노출시간이 평균 20초 정도가 되어 맞춤광고 설정에서 입찰가가 높게 책정한 덕분입니다. 이렇게 괜찮은 수익을 내던 중에 지난 5월 15일경 저는 아주 우스운 실수를 합니다. 애드센스 클릭이 평균 300회 정도에 함께 삽입한 국산 링크(클릭몬, 애드스폰서)의 평균 클릭이 100회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국산 링크를 애드센스로 변경하면 400회까지는 아니더라도 350회 이상은 클릭이 발생할 것이라 순간 착각을 했습니다. 결국 국산 링크를 애드센스로 교체하면서 일이 터졌습니다. 바로 CPC의 급락. 한 페이지에 삽입된 애드센스 단위 숫자가 늘어나니 전체 광고노출 횟수가 늘어나고, 그만큼의 클릭이 보장되니 않으니 클릭률이 떨어지게 되면서 애드센스 수익도 낮아졌습니다. (클릭 횟수는 약 8%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렇다면 블로그 방문자수가 애드센스 수익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아닐까요. 5월 중 방문자 수가 가장 적었던 기간은 대통령 선거와 연휴가 있었던 5.7~5.9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 CPC 단가는 약간 더 올라가서 평균에 비슷한 정도로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단위 개수를 늘린 5월 15일을 보게 되면 방문자 수는 평균치이지만, CPC는 엄청나게 하락합니다. 그러더니 5월 17일에는 일반 평균치로 CPC가 내려앉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없어 우왕좌왕했었습니다. 그러다 예전의 기억을 되살려 방문자 수와 비교해 본 결과 단위 개수가 늘어나면서 클릭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원상태로 설정을 바꾸고 며칠이 지나니 전과 비슷한 수치를 회복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즉각적으로 입찰가가 높아지지는 않았습니다. 기존의 페이지뷰를 유지하면서 시간이 지나야 회복이 가능합니다.

 

 

▎애드센스 수익, CPC를 올리기 위한 페이지뷰

 

애드센스 수익에서 CPC의 역할과 더불어 페이지뷰의 중요성도 기억해야 합니다. 페이지뷰는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 직접 보게 되는 페이지 수를 말합니다. 블로그에 볼거리가 많다면 사람들은 다른 페이지를 더 보게 되면서 페이지뷰도 올라가게 됩니다. 광고주들은 볼 것이 많은(페이지뷰가 높은) 블로그나 사이트는 방문 체류 시간이 길어져 광고효과도 높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광고효과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의 CPC를 지불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 됩니다. 최근 급락했던 CPC를 다시 안정적으로 회복시켜준 것도 페이지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이유는 블로그에 포함된 콘텐츠의 특징상 새벽 시간부터 정오까지는 대개 약 5천 명 정도의 방문자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부터 방문자가 집중되어 페이지뷰도 올라갑니다. 이런 변화를 근거로 오전 시간대의 CPC와 밤 시간대의 CPC를 비교해 보면 확연한 애드센스 수익 차이가 보입니다.

 


▎애드센스 수익, 결국은 콘텐츠이다.

 

오늘은 애드센스 수익에 관련된 몇몇 요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에서 애드센스 수익이 일 순위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노력 대비 수익이 없다면 그것 또한 재미는 크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거마다 수익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고 그 방법에서 가장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원은 바로 양질의 콘텐츠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성을 들인 포스팅의 경우 반드시 그 대가는 따라온다고 믿습니다. 포스팅 제작지원금, 제휴광고 등 반드시 링크광고가 아니더라고 분명 콘텐츠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을 방법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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