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 첫 번째 이야기/촬영지 정보
- 2017. 5. 15. 21:16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오늘은 2017년 5월 22일부터 방송되는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는 현재 시점과 2037년인 미래 시점을 교차 편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더블트랙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첨단화된 미래 배경이 반드시 필요한 작품이라 제작진은 드라마의 줄거리와 설정에 맞는 촬영지로 송도국제도시(Songdo 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를 선택합니다. 송도국제도시는 아름답고 깨끗하게 정비된 시가지와 공원 덕분에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 등의 촬영지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미래 배경 촬영지로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이는 송도국제도시. 그럼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구상적(具象的) 배경으로 쓰인 송도국제도시의 트라이볼(Tri-Bowl),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G타워(G-Tower),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우선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 소개에 앞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해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소재(所在)의 송도는 공식적인 행정명칭이 ‘송도국제도시(松島國際都市)’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 건설, 미국 Gale International 등이 설립한 합자 법인 SONGDO IBD(International Business District)에 의해 진행한 프로젝트 이름은 ‘송도경제자유구역’입니다. 면적은 53.4제곱킬로미터이며, 거주 인구는 얼만 전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송도국제도시는 최첨단 계획도시이기도 하지만 도심공원과 바다 그리고 해수로 등이 만들어 낸 다양한 도시 풍경을 지니고 있어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섭외되기 이전부터 여러 작품의 배경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TvN을 통해 방송된 ‘도깨비’의 촬영지가 송도국제도시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시아 전역의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런 고무적인 상황을 적극 이용하여 2020년 부산으로 이전하는 남양주촬영소를 대신할 영화세트장과 드라마 스튜디오를 송도 근방에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트라이볼 (Tri-Bowl) |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여러 장면에 등장하는 ‘트라이볼’은 드라마 배경으로 결정되기 이전부터 송도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관광명소입니다. 인천대교를 건설한 포스코 건설이 완공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의미에서 인천시에 기부한 구조물인 ‘트라이볼’은 세 개의 크고 작은 그릇이 서로 붙어 있는 듯한 신기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상당히 진보적인 형태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나타내는 장면에 적격입니다. ‘트라이볼’은 ‘센트럴파크’ 안에 위치하고 있어 현재 시점의 내용과 미래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야 하는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
송도의 ‘토모로우시티’ 또한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쓰입니다. 투모로우시티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6층의 건물로 1361억 원의 엄청난 공사비가 투입되어 2007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하지만 복합 첨단 유비쿼터스 시설과 복합 환승 센터를 목적으로 지어진 ‘투모로우시티’는 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 때문에 2011년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유권 이전 행정 절차를 밟고 있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정식으로 재개장 한다고 합니다. 운영이 중단된 지난 5년 동안 일반인에게는 출입이 제한되었지만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는 가끔 사용되었습니다. 이번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활용되면서 이전보다 많은 모습이 공개된다고 하니 앞으로 활기를 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리고 인천시는 ‘투모로우시티’에 ‘KBS미디어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G타워 (G-Tower) |
송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인 ‘G타워’는 송도 센트럴파크 안에 있는 33층 규모의 공공 청사 건물입니다. 상당히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위풍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G타워’는 29층 전망대(하늘 테라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관광지로도 매우 활용도가 높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송도국제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드라마에 삽입될 미려(美麗)한 장면을 담아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이런 이유 덕에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제작진의 선택을 받은 ‘G타워’가 드라마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송도 센트럴파크(Central Park in Songdo) |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본떠 만든 송도 센트럴파크는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섭외되기 이전부터 이미 많은 미디어 작품뿐 아니라 국내 및 해외 광고의 촬영지로 쓰였습니다. 여의도 면적의 두 배인 약 14만평 규모의 센트럴파크는 첨단화된 도시의 멋진 마천루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으로 카누와 보트, 수상택시 등을 접할 수 있는 것도 송도 센트럴파크의 큰 장점입니다. 더불어 해수를 시간당으로 정화해 1급수로 만든 수로는 깨끗한 자연 녹지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합니다.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촬영지, 송도국제도시(Songdo IBD)
오늘은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쓰인 송도국제도시의 트라이볼(Tri-Bowl),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G타워(G-Tower),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등을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첨단화된 도시구역과 도심 속의 대형 녹지가 조화를 이룬 송도국제도시야 말로 현재시점과 미래시점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주는 ‘써클 이어진 두 세계’의 촬영지로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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