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이 연기한 소현옹주는 실존인물?

▎박선영이 연기한 소현옹주는 정의공주인가?

 

역사 드라마를 보다보면 등장인물이 실존인물인지 허구인물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 드라마 장영실을 보면 '소현옹주'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귀에 설은 인물이라 검색을 해봤습니다. 드라마 소개를 보면 인물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현옹주(cast 박선영) : 태종의 딸. 세종의 손위 누이.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여 과부가 되었지만 씩씩하게 살아간다. 그러다가 어릴 때 인연이 있었던 장영실을 만나게 된다. 특유의 온화함으로 장영실을 돕다가 나중에 그 마음이 애정이 된다. 그러나 그녀의 애정은 장영실을 궁지에 빠뜨리게 되고 만다.

 


그런데 세종의 손위 누이이면서 '옹주'라 칭한 것을 보면 원경왕후 민씨의 소생이 아닌 다른 후궁의 소생인데 태종의 가계도를 보면 그 어느 곳에서도 '소현옹주'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태종은 10명의 처첩들 사이에서 19명의 자손을 두었는데 대군 4명, 공주 4명, 군 8명, 옹주 13명입니다. 대단한 정력가인 태종의 자손 중에 '소현옹주'는 없습니다. '장영실'을 도와주다 결국 연모의 정을 느끼게 된다는 설정은 실존했던 왕손을 배역으로 정하기에는 너무 무엄했던 것일까요? 제작진은 허구의 인물을 만들어내 극의 재미를 시청자에게 주기로 결정한 듯합니다. 일각에서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심씨의 차녀이며, 문종의 누이동생이자 세조의 누나인 정의공주(貞懿公主)와 비슷한 인물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정의공주(貞懿 公主)

 


본관은 전주(全州). 조선의 제4대 왕 세종의 둘째 딸로, 어머니는 소현 왕후 심씨(昭憲王后沈氏)입니다. 조선의 제5대 왕 문종의 누이동생이자 제7대 왕 세조의 누나입니다. 1428년(세종 10) 정의 공주(貞懿公主)에 봉해지고, 고려 말 조선 초 명문 출신으로 함흥 부윤을 역임한 안망지(安望之)의 아들 안맹담(安孟聃)과 혼인하여 4남 2녀를 낳았습니다. 세종은 정의 공주와 안맹담의 집에 수차례 이어(移御)하였을 정도로 이들 부부를 아꼈는데, 여기에는 정의 공주의 뛰어난 재주가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 공주의 뛰어난 재주와 관련하여서 『죽산 안씨 대동보』에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와 관련된 일화가 전해집니다.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할 당시 변음토착(變音吐着)을 완전히 궁구하지 못하여서 각 대군들에게 풀게 하였으나 모두 풀지 못하였는데, 정의 공주에게 내려 보내자 공주가 곧 풀어 바쳐 세종이 크게 칭찬하고 상으로 특별히 노비 수백 명을 하사하였다고 합니다. 동생 안평 대군(安平大君)이 계유정난으로 죽음을 당한 것에 반해 정의 공주의 남편 안맹담은 세조의 즉위에 공을 세워 좌익 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 1등에 녹훈된 바 있습니다. 1462년(세조 8) 안맹담이 세상을 떠난 후 명복을 빌기 위해 1469년(예종 1) 정의 공주는 『지장보살 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보물 966호]을 간행하였습니다. 1477년 사망하여 남편 안맹담을 장사지낸 양주 도봉산 해촌동(海村洞) 묘원에 묻혔습니다.

 


▎박선영 (Park Sun-Young, 朴善英) 프로필


신체 : 165cm
소속사 : 국엔터테인먼트
학력 :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데뷔 : 1995년 연극 '파우스트'
수상 : 2004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2004년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경력 : 2012.08 한국환경공단 홍보대사

 


작품 : 《당신이 그리워질 때》 수진 역, 《전설의 고향 - 나비의 한》 아랑 역, 《하얀 민들레》 하영 역, 《정 때문에》 성주 누나 역, 《내일을 향해 쏴라》 이수연 역, 《날마다 행복해》 나금희 역, 《진실》 이신희 역, 《뜨거운 것이 좋아》 이연옥 역, 《엄마야 누나야》 행자 역, 《귀여운 여인》 한수리 역, 《화려한 시절》 오민주 역, 《장희빈》 인현왕후 민씨 역, 《왕의 여자》 김상궁 개시 역, 《오!필승 봉순영》 노유정 역, 《열여덟 스물아홉》 유혜찬 역, 《슬픔이여 안녕》 장서영 역, 《101번째 프러포즈》 한수정 역, 《겨울새》 박영은 역, 《솔약국집 아들들》 이수진 역, 《강력반》 허은영 역, 《불후의 명작》 황금희 역, 《그대 없인 못살아》 민지수 역, 《미친 사랑》 윤미소 역, 《폭풍의 여자》 한정임 역,  《장영실》 소현옹주 역

 

 

Park Sun-young (born August 21, 1976)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is best known for her roles in the film Show Show Show (2003), and the television series Truth (also known as Honesty, 2000), Oh Feel Young (2004), 18 vs. 29 (2005), Goodbye to Sadness (also known as Farewell to Sorrow, 2005), The 101st Proposal (2006), My Too Perfect Sons (2009), and Crazy Lov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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