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 첫 번째 이야기/국내 드라마
- 2017. 1. 26. 18:22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의 ‘푸른 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SBS를 통해 2017년 1월 26일부터 방송되는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알려지면서 제작 초기부터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사임당 빛의 일기’는 100% 사전제작 & 중국 동시 방영을 목표로 2015년 8월에 촬영을 시작해 13개월간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방송 계획은 지난해 10월이었으나 방송사의 프로그램 개편과 중국의 판권 문제로 몇 개월 순연(順延)되어 이번 달에 드디어 공개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의 인물관계도는 해당 방송사에서 간략하게 제공하였으나 30부작 대작 드라마의 다양한 등장인물과 줄거리를 모두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인물들을 묶어서 인물관계도를 새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이야기의 시작 & 일기 그리고 그림 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익히 알려진 대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임당과 이겸의 사랑 그리고 금강산도(金剛山圖)의 비밀을 풀어가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사임당 빛의 일기’의 전체 줄거리가 시작되는 현재의 등장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지윤(이영애)은 8살짜리 아들을 키우며 시어머니까지 모시는 슈퍼맘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하고 현재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간강사라면 누구나 그렇듯 지윤(이영애)도 정교수가 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서지윤의 지도교수이자 한국미술사학회장인 민정학(최종환)은 문화계의 거물인 선관장(김미경)과 허회장(송민형)의 힘을 빌려 문화 예술계의 핵심 세력이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지윤과 민정학의 관계가 ‘사임당 빛의 일기’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을 만들게 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는 안견이 그린 ‘금강산도’라는 그림이 아주 중요한 오브제로 등장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가 되기도 하고 서지윤이 민정학과 척(隻)을 지게 되는 사건의 핵심 소재이기도 합니다. 금강산도를 통해 문화계 중심으로 진출하려는 민정학의 야심에 서지윤은 의도치 않게 찬물을 끼얹게 되는데 그렇게 된 데는 지윤의 후배인 한상현(양세종)의 역할이 주요했습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는 1인2역인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양세종은 현대에서는 문화계의 차세대 스타인 문화비평가 한상현을, 과거에서는 이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합니다. 민정학의 눈 밖에 난 지윤은 이태리로 출장을 가게 되고 거기에서 우연히 신비한 비망록(備忘錄)을 발견합니다. 비망록 안에 들어 있는 단서를 이용해 고성(古城)을 찾아 간 지윤은 자신과 꼭 닮은 미인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서지윤 주변인물 편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오브제인 금강산도와 더불어 ‘비망록(수방진 일기)’와 ‘미인도’를 통해 사임당과 이겸의 사랑에 관한 비밀을 풀어가는 서지윤은 학자이기 전에 한 남자의 아내이며 며느리이며 엄마입니다. 지윤의 남편인 정민석(이해영)은 실력 있는 펀드매니저였지만 현재는 사고를 치고 자살한 동업자 때문에 도망자 신세입니다. 시어머니인 김정희(김해숙)는 며느리를 지지하는 쿨한 시어머니지만 아들의 추락 때문에 마음이 복잡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현재에도 과거에도 주인공인 서지윤과 사임당을 지근에서 도와주는 조력자들이 있습니다. 현재에는 지윤의 절친이자 고미술 복원 전문가인 고혜정(박준면)이 지윤을 도와 ‘사임당 빛의 일기’의 여러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특히 지윤이 이태리에서 가져온 비망록을 함께 복원하고 해독하면서 그 안에 담긴 비밀을 풀어갑니다. 그리고 이주연은 서지윤의 제자로 구혜령은 지윤의 동네 이웃이면서 과거에는 몸종 향이의 엄마로 출연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과거 아역 & 사건 편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근본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조선시대인 16세기입니다. 이때는 ‘사임당 빛의 일기’의 주요 등장인물인 사임당, 이겸, 휘음당 등이 비교적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사임당은 절대색감을 가져 그림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보고 싶은 그림은 꼭 봐야 직성이 풀리는 당찬 그녀는 안견의 ‘금강산도’를 보려고 헌원장에 월담을 합니다. 그때 그곳에 있었던 이겸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이겸(양세종/송승헌)은 픽션 드라마의 특성상 창조된 인물로 왕가의 후손이면서 천부적인 예술가입니다. 두 사람을 연정을 넘어 예술적인 혼을 나눕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휘음당 최씨(오윤아)는 원래 강릉에 있는 주막집 딸이었습니다. 신분도 능력도 사임당의 빛에 가려 있지만 그녀도 이겸(양세종/송승헌)을 혼자 사랑합니다. 그리고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절대 악으로 등장하는 민치형(최철호)은 지방 한직에 근무하며 중앙 정계로 진출할 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중에 영의정의 조카와 줄을 댈 기회가 생겨 운평사에서 잔치를 열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벌어지고 마침 그곳으로 그림을 그리러 나온 사임당과 이겸은 그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고증을 바탕으로 하는 실존인물 중 사임당의 남편 이원수(윤다훈)는 그 사건의 여파로 꿈에 그리던 사임당과 혼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최일화)와 어머니 용인 이씨(이경진)도 실존인물입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사임당 주변인물 편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과 이겸의 운명을 바꿔버린 그 사건 이후 사임당은 이원수(윤다훈)와 혼인하여 성인이 됩니다. 이원수는 홀어머니에게서 자란 독자로 꿈도 야망도 없는 천하태평인 인물입니다. 자신에게 과분한 아내가 언제나 자기 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자신의 능력에 넘치는 일을 벌여 가세를 기울게 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의 자녀가 몇 명으로 설정될지는 모르겠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사임당은 이원수와 사이에서 5남 3녀를 둡니다. 그중 우리에게 아주 잘 알려진 율곡 이이 선생은 8남매 중 삼남인 이현룡(정준원)입니다. 그리고 과거에서 사임당을 돕는 인물로는 몸종인 향이(정서경)과 공씨 부인이 있습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팩션 드라마이기에 사임당의 결혼에 대해 좀 더 극적인 내용을 생산 첨가했지만 실재로 사임당의 아버지는 딸의 예술적 재능을 살려내기 위해 일부러 시댁식구가 적은 이원수를 사윗감으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이겸 & 휘음당 주변인물 편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허구적인 요소가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인물관계도는 이겸(송승헌)의 주변인물입니다. 이겸은 조선 11대 왕인 중종(최종환)의 혈족이며 그의 유일한 벗이기도 합니다. 중종은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힘없는 군주이며 여인들과 외척에 휘둘린 사람이기도 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중종으로 등장하는 최종환은 현대에서 서지윤(이영애)의 지도교수로 등장하는 민정학이기도 합니다. 폐비인 단경왕후 신씨(윤석화)와 차후 인종이 되는 세자(노형학) 그리고 옹주(이주연)는 왕족으로 등장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사임당의 영원한 라이벌인 휘음당 최씨(오윤아)는 과거 자신의 신분을 세탁하고 지금은 민치형(최철호)의 정실부인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한양 대갓집 부인들을 쥐락펴락하는 거물급 인사가 됩니다. 휘음당 최씨의 남편인 민치형(최철호)은 과거 운평사 사건을 계기로 무섭게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 최대의 지물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이에 대한 모든 이권을 좌지우지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현대에서 한상현(양세종)을 짝사랑하는 선관장의 딸 안나로 등장하는 안다는 과거에서는 중국인 통역사 리쉬로 등장합니다. 이렇게 ‘사임당 빛의 일기’는 여러 등장인물이 과거와 현대를 오가면서 1인2역을 소화해 냅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조연 편
‘사임당 빛의 일기’는 30부작 대작의 대하 팩션 드라마이기에 주인공과 주요 등장인물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조연급 배우가 등장합니다. 아직 어떤 캐릭터인지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도 상당히 많고 극명만 공개된 배우들도 더러 있습니다. 200억이 투자된 대작인 만큼 극본과 연출 그리고 등장인물의 면면도 대단하고 스케일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이영애 : 신사임당 役
Lee Young-ae as Shin Saimdang. A Joseon artist, calligrapher and philosopher
이영애 : 서지윤 役
Lee Young-ae as Seo Ji-yoon. A modern-day historian, who teaches Korean art history at a university
송승헌 : 이겸 役
Song Seung-heon as Lee Gyum. Saimdang's lover; an aristocrat and painter with a carefree spirit
박혜수 : 신사임당 兒役
Park Hye-soo as young Shin Saimdang
양세종 : 한상현 役
Yang Se-jeong as Han Sang-hyun
양세종 : 이겸 兒役
Yang Se-jong as young Lee Gyum
오윤아 : 휘음당 최씨 役
Oh Yoon-ah as Whieumdang Choi
최철호 : 민치형 役
Choi Chul-ho as Min Chi-hyung, Whieumdang Choi's husband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최종환 : 중종 役
Choi Jong-hwan as King Joongjong
최종환 : 민정학 役
Choi Jong-hwan as Min Jung-hak, Professor
윤다훈 : 이원수 役
Yoon Da-hoon as Lee Won-soo
노형욱 : 이원수 兒役
Noh Hyeong-uk as young Lee Won-soo
안다 : 안나 / 리쉬 役
An Da as An Na / Ri Swi
윤예주 : 휘음당 최씨 兒役
Yoon Ye-joo as young Whieumdang Choi
이주연 : 지윤 제자 / 옹주 役
Lee Ju-yeon as Seo Ji-yoon`s student / Princess
장서경 : 향이 役
Jang Suh-kyung as Hyang-yi
최일화 : 신명화 役 (사임당 아버지)
Choi Il-hwa as Sin Myeong-hwa
이경진 : 용인 이씨 役 (사임당 어머니)
Lee Gyeongjin as Shin Saimdang`s Mother
김해숙 : 김정희 役 (서지윤 시어머니)
Kim Hae-sook as Kim Jung-hee, Seo Ji-yoon's mother-in-law
윤석화 : 단경왕후 신씨 役
Yoon Suk-hwa as Queen Dangyeong
박준면 : 고혜정 役 (서지윤의 절친)
Park Jun-myun as as Ko Hye-jung, Seo Ji-yoon's friend
구혜령 : 문신녀 / 향이 엄마 役
Gu Hye-ryeong as Hyang-yi`s mam
박정학 : 호위무사 役
Park Jung-hak as Escort warrior
김영준 : 남 조교 役
Kim Young-joon as Teacher assistant Nam
김미경 : 선관장 役
Kim Mi-kyung as Director Seon
이해영 : 정민석 役
Lee Hae-young as Jung Min-seok
정준원 : 이현룡 役
Jeong Jun-won as Lee Hyeon-ryong
홍석천 : 몽룡 役
Hong Suk-chun as Mong Ryong
▎사임당 빛의 일기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2017년 1월 26일부터 SBS를 통해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등장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인물관계도를 제작해 왔지만 이번 작품만큼 많은 캐릭터가 복잡하고 다채롭게 연결된 인물관계도도 없었던 듯 싶네요. 그만큼 작품성이 기대되고 등장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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