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등장인물관계도

▎이판사판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2017년 11월 22일부터 방송되는 SBS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판사판’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보기 어려웠던 판사들의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하는데, 오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려는 꼴통 판사와 그녀의 주변 등장인물이 정의를 찾아 가는 내용으로 꾸며진다고 합니다. ‘이판사판’은 주요 등장인물로 박은빈, 연우진, 동하, 나해령 등을 캐스팅했으며 조연급도 연기력과 소구력을 겸비한 배우들을 섭외해 인물관계도에 힘을 주었습니다. 매일 2회 방송 총 32부작으로 편성 기획된 ‘이판사판’의 제작진은 연출에 이광영 PD, 극본에 서인 작가, 제작사는 CT E&C입니다. 그럼 ‘이판사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설명을 통해 전체 줄거리를 훑어보겠습니다.



▎이판사판 등장인물관계도


‘이판사판’은 법원 사람들과 한국대 로스쿨 사람들이 인물관계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우선 ‘이판사판’의 여주인공인 이정주(박은빈)는 아주 힘든 가족사를 가진 인물입니다. 아버지는 자살했고 오빠 최경호(지승현)는 살인사건으로 2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그런데 이정주가 친오빠와 성(姓)이 다른 이유는 홧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언대로 사법고시 1차에 합격하자마자 외삼촌 앞으로 호적을 옮겼기 때문입니다. 어릴 적 오빠의 사건 기록을 훔치려다 담당판사였던 유명희 판사에게 걸리는 상황에서 정주는 인생을 바꾸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 후 정주는 유 판사처럼 엘리트가 되어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결국 판사가 된 정주는 불의를 적당히 참고 출세를 위해 살려 하지만 그놈의 정의감이 튀어나와 정의를 수호하는 진짜 판사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판사판’에서 정주의 동료 판사인 사의현(연우진)은 거대 로펌 대표인 대법관 출신 사정도(최정우)의 아들로 냉철한 두뇌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솔로몬 판사입니다. 처음에 정주와 의현은 의견을 달리하며 아웅대지만 왠지 모르게 정주가 어려운 상황이 되면 의현은 그녀를 돕게 되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합니다. 그리고 정주와 가까운 남자가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연수원 동기인 검사 도한준(동하)입니다. 야권 대선주자의 아들인 도한준은 정주를 짝사랑하지만 고백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준은 대선주자인 아버지 도진명(이덕화)의 실체를 세상에 공개해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렇게 ‘이판사판’의 세 남녀는 각자의 소신대로 인물관계도에 정의를 새겨 넣게 됩니다.



‘이판사판’에는 한국대 로스쿨 학생들도 인물관계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그중에서 진세라(나해령)는 재벌 딸로 걸그룹 출신 로스쿨학생입니다. ‘벨라지오’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했지만 왕따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며 연예계에서 퇴출됩니다. 그 사건으로 실의 빠져있던 세라는 사의현(연우진)을 만나게 되면서 로스쿨에 입학하게 되고 의현 바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교도관 출신 하영훈(허준석), 대통령 경호원 출신 황민아(정민아), 해커 출신 남윤일(홍승범), 애기엄마 이선하(정연주) 등이 한국대 로스쿨 학생으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판사판’에는 아주 중요한 몇몇 사건이 설정되는데, 바로 잘못된 판결로 억울한 형을 사는 사람들과 관련된 것입니다. 우선 이정주(박은빈)의 오빠 최경호(지승현)도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고, 도진명(이덕화)의 하수가 진범이었으나 사정도(최정우)가 판사 시절 잘못 판결을 냈던 장순복(박지아)의 무기징역도 오류가 있던 재판이었습니다. 이런 사건은 이정주(박은빈) 판사의 주도로 재심이 부각되고 결국 악의 손은 정주를 위협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판사판’은 정의를 찾으려는 사람들과 자신의 죄를 덮으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인물관계도를 그리게 됩니다.



▎이판사판 등장인물관계도


▴ 박은빈 : 이정주 役

‘이판사판’의 여주인공으로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부 좌배석 판사, 오빠가 누명을 쓰고 무기수로 복역 중


▴ 연우진 : 사의현 役

서울지방법원 판사


▴ 동하 : 도한준 役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 나해령 : 진세라 役

재벌3세, 걸그룹 출신 로스쿨생, 왕따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연예계에서 퇴출


▴ 허준석 : 하영훈 役

교도관출신 로스쿨생, 오판연구회 '공사판' 회원


▴ 정유민 : 황민아 役

대통령 경호원 출신 로스쿨생


▴ 홍승범 : 남윤일 役

해커출신 로스쿨생, 진세라의 무고를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


▴ 정연주 : 이선화 役

애기엄마, 한국대 로스쿨 소속 오판연구회 '공사판' 회원


▴ 이문식 : 오지락 役

판사에서 변호사로 다시 판사, 국선변호 시절 이정주 오빠를 변호 함


▴ 이창욱 : 정채성 役

성정체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판사


▴ 우현 : 최고수 役

엘리트 코스를 밟은 법원내 실세 판사


▴ 배해선 : 문유선 役

최고수의 아내. 젠더법 학회 회장


▴ 조재룡 : 송호찬 役

사정도의 판사 시절 배석판사로 활동, 현재 공보판사


▴ 김민상 : 서대수 役

판사 퇴임 후 부와 권력을 보장 받으려 도진명과 결탁한 판사


▴ 이혜은 : 오미자 役

사감 같은 법원 직원


▴ 허정규 : 김무식 役

사시에 번번히 낙방해서 법원 직원이 됨


▴ 김진엽 : 이차원 役 

출세를 위해 뭐든 하는 법원 직원


▴ 오나라 : 윤 판사 役

워커홀릭 싱글 판사, 일명 팅커벨 누나


▴ 이덕화 : 도진명 役

도한준 아버지, 야당 실세 국회의원


▴ 최정우 : 사정도 役

사의현 아버지, 대법관 출신의 거대 로펌 대표


▴ 지승현 : 최경호 役

이정주의 친오빠, 20년 형을 받고 복역 중


▴ 김희정 : 엄신숙 役

정주의 어머니(실제로는 외숙모) 법원 청소 도우미


▴ 박지아 : 장순복 役

‘이판사판’에 출연하는 등장인물 중 가장 억울한 누명을 쓴 무기수


▴ 김병춘 : 법원장 役


▴ 배유람 : 김주형 役


▴ 조완기 : 서용수 役



▎이판사판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이판사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국민 정서에 위배되는 여러 판결로 사법부의 신뢰가 실추되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법꾸라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법조계인들이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허탈함과 정의에 대한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드라마 한 편으로 법조계의 혁신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판사판’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정의를 갈구하는 작은 바람들이 모인다면 세상은 지금보다 십 원어치라도 더 좋은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판사판’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1.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1차 저작권은 해당업체에 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2.이미지 편집에 대한 2차 저작권은 Dr.Leepark에게 있으며 사용 서체는 상업적 이용이 허가된 나눔체, 서울남산체, 서울한강체, 즐거운서체입니다. 3.공개 백과사전에서 인용한 부분은 별도의 주석을 생략합니다. (illustrator : Dr.Leepark, owner : Polite Bear, http://goodnine.tistory.com)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