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등장인물관계도

▎돈꽃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2017년 11월 11일부터 방송되는 새 MBC주말드라마 ‘돈꽃’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돈꽃’은 자신이 돈과 권력을 지배하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돈의 지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합니다. ‘돈꽃’은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기사가 나왔을 때부터 몇부작인지에 대한 여러 추측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장혁이 그동안 주말드라마와 같이 긴 호흡의 작품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돈꽃’은 주말드라마치고는 상당히 짧은 24부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드라마 ‘돈꽃’의 주요 등장인물은 앞서 말한 장혁을 비롯해 박세영, 장승조, 이미숙, 이순재, 한소희 등이 인물관계도의 핵심을 채우게 됩니다. ‘돈꽃’의 제작진을 짚어보면 연출에 김희원 PD, 극본에 이명희 작가, 제작사는 UFO 프로덕션입니다. 그럼 ‘돈꽃’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를 통해 전체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돈꽃 등장인물관계도, 청아그룹 사람들 편


드라마 ‘돈꽃’은 여느 주말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재벌가의 암투와 출생의 비밀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색다른 것은 등장인물의 설정이 상당히 입체적이라는 것입니다. ‘돈꽃’에서 재벌로 묘사되는 청아그룹의 창업주는 장국환(이순재)입니다. 장국환은 아들 둘을 두었는데 식물학자인 큰 아들 장수만(한동환)은 아버지의 정신적 학대를 못 이겨 35살의 나이에 부인 정말란(이미숙)과 아들 장부천(장승조)을 남기고 돌연사합니다. 그래서 장국환의 둘째 아들인 장성만(선우재덕)이 현재 회장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청아가의 큰 며느리인 정말란(이미숙)은 현재 청아그룹의 성장은 자기 친정의 도움이 절대적이었기에 그룹의 계보는 자신의 아들이 장부천(장승조)이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당의 대선주자로 낙점된 나기철(박지일)의 딸 나모현(박세영)을 며느리로 들이고 사돈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시아버지의 지지를 받으려 합니다. ‘돈꽃’의 여주인공인 나모현은 밝고 건강한 사고를 가진 환경운동가입니다. 그런데 정략결혼에 선뜻 응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운명의 상대를 잘못 인지했기 때문입니다. 이러면서 드라마 ‘돈꽃’의 인물관계도는 조작된 운명을 통한 복잡한 관계를 그리게 됩니다.



‘돈꽃’의 재벌가 청아그룹은 차기 회장직을 쟁취하기 위한 가족 간의 암투가 인물관계도의 핵심이 되는데, 그 가운데서 자신의 복수와 야망을 위해 칼을 가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강필주(장혁). 정말란(이미숙)과 장부천(장승조)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강필주는 당당한 모습만으로도 청아가의 후계자라고 오해를 받습니다. 하지만 강필주는 아직 세상이 모를 뿐 실제 장국환(이순재)의 손자입니다. 필주는 이런 비밀을 감추고 청가그룹에 들어와 청아가의 개처럼 보이려 애쓰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사람들을 조련하고 있습니다. 청아그룹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은 강필주는 자신을 신뢰하는 정말란과 장부천의 야욕을 이용해 이젠 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과연 강필주가 ‘돈꽃’에서 하려는 복수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는 누구의 아들이며 왜 장국환(이순재)의 손자가 된 것일까요.



▎돈꽃 등장인물관계도, 강필주 편


앞서 이야기한 대로 ‘돈꽃’의 여주인공인 나모현(박세영)은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강필주(장혁)인지 모르게 됩니다. 운명을 조작당해 현재의 남편인 장부천(장승조)과 결혼하고 아들 장하윤(홍동영)을 낳습니다. 하지만 부천은 모현을 만나기 이전부터 관계를 지속해온 내연녀 윤서현(한소희)과 사이에서도 아들 장하정(전해솔)을 낳습니다. 어쩔 수 없이 청아그룹 사람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나모현과 청아그룹에 대한 강필주의 복수는 첫사랑이었던 그들을 결국 원수로 만들게 됩니다. 



드라마 ‘돈꽃’에서 강필주(장혁)는 수의(囚衣)를 입으면서까지 청아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되는데, 이런 필주를 돕는 사람들은 필주의 의동생인 박용구(류담)와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었던 깡패 형님 배광춘(박선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강필주를 경계하는 인물도 물론 있습니다. 장부천(장승조)의 사촌동생이며 차기 청아그룹 회장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장여천(임강성)은 자신보다 늘 뒤처져있던 부천이 필주를 만나면서 실력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고 필주를 경계합니다. 그리고 청아그룹 전략기획실장인 우창선(전진기)도 자신보다 어리지만 그룹의 총애를 받는 필주를 상당히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드라마 ‘돈꽃’은 돈과 권력을 위해 질주하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전체 인물관계도에 그려집니다.



▎돈꽃 등장인물관계도


▴ 장혁 : 강필주 役 (아역 : 남기원, 조병규)

청아(靑阿)그룹 전략기획실 법무팀 상무. 청아그룹 비밀의 아들


▴ 박세영 : 나모현 役 (아역 : 김지민)

환경운동가. 중학교 기간제 과학교사


▴ 장승조 : 장부천 役 (아역 : 채상우)

재벌 3세. 청아그룹창업자인 장국환의 장손. 나모현의 남편


▴ 이미숙 : 정말란 役

청아그룹 맏며느리. 청아재단 이사. 장부천의 엄마


▴ 이순재 : 장국환 役

청아그룹 창업주


▴ 한소희 : 윤서원 役

청아그룹본사로비 안내데스크 직원. 장부천의 내연녀


▴ 선우재덕 : 장성만 役

장국환의 둘째아들. 청아그룹회장


▴ 신영진 : 박선경 役

청아그룹회장인 장성만의 아내


▴ 임강성 : 장여천 役

장성만의 아들. 장부천의 사촌동생


▴ 윤선영 : 이현주 役

장여천의 아내. 보수언론사 한민일보 사주의 딸


▴ 이항나 : 한씨 / 한은심 役

장국환(이순재)의 첩실


▴ 홍동영 : 장하윤 役

나모현과 부천 사이에 낳은 아들


▴ 전해솔 : 장하정 役

윤서원과 부천 사이에 낳은 아들



▴ 한동환 : 장수만 役

장부천의 아버지. 식물학자. 35세에 사망


▴ 박지일 : 나기철 役

보수여당의 실세. 차기대권주자. 4선 국회의원.


▴ 추귀정 : 배점선 役

나모현의 엄마. 식당 운영


▴ 단우 : 나두현 役

나모현의 남동생


▴ 류담 : 박용구 役

강필주(장혁)의 의동생. 가평고물상 사장의 아들


▴ 박정학 : 오기사 / 오기평 役

정말란(이미숙)의 그림자이자 개인기사


▴ 홍경연 : 이천댁 / 고은아 役

청아가의 주방책임자


▴ 권혁 : 양보좌관 / 양상도 役

나기철의 심복이자, 열렬한 지지자


▴ 김지성 : 안비서 / 안희영 役

정말란의 20년 차 비서


▴ 전진기 : 우사장 / 우창선 役

청아그룹 컨트롤타워인 전략기획실 실장


▴ 홍희원 : 하검사 / 하영도 役

강필주의 연수원동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 박선우 : 형님 / 배광춘 役

강필주가 17세 때 형님으로 모시던 가평의 동네깡패


▴ 유현주 : 유종희 役

마모현의 대학교 동아리 후배



▎돈꽃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새 MBC주말드라마 ‘돈꽃’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왔습니다. 기존 주말드라마의 절반 정도로 기획된 ‘돈꽃’은 짧은 편성으로 굵고 큰 한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재벌가의 암투와 출생의 비밀 등은 아주 식상한 소재이지만 그 소재를 충분한 개연성과 타당성으로 풀어낸다면 시청률과 재미는 보장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돈꽃’의 자료를 조사하면서 눈에 보이는 소재를 보고 조금 실망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등장인물 소개를 찬찬히 보니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과 극본의 탄탄함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드라마 ‘돈꽃’은 이런 예상을 어찌 부흥시켜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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