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등장인물관계도

▎시카고 타자기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2017년 4월 7일 밤 8시부터 tvN을 통해 매주 금, 토요일마다 방송되는 ‘시카고 타자기’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6부작으로 편성된 ‘시카고 타자기’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초호화 출연진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현재 촬영이 한창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살았던 문인들이 현재 시간에 다시 태어나 서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주요 줄거리로 담고 있는 ‘시카고 타자기’는 판타지 휴먼 로맨스 코미디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標榜)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연출에 김철규 PD, 극본에 진수완 작가이며 스튜디오 드래곤의 기획으로 제작사는 THE UNICORN입니다.

 

▎시카고 타자기 등장인물관계도

 

‘시카고 타자기’의 남자 주인공인 한세주(유아인)는 23세에 등단한 천재 소설가입니다. 출간하는 모든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엄청난 인기와 부를 누리는 한세주는 드러난 모습과는 달리 아주 까칠하고 우울한 캐릭터입니다. 이런 한세주를 유일하게 달랠 수 있는 사람은 세주의 전속 출판사 사장인 갈지석(조우진)뿐입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한세주는 어느 순간 슬럼프를 겪게 되고 작가로서의 정체성마저 잃게 되는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고민에 늪에 빠져있던 세주는 차사고를 내고 전설(임수정)과 유진오(고경표)는 우연히 그를 구하게 됩니다. 이 사고를 통해 ‘시카고 타자기’의 핵심인물들이 만나게 됩니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에 살았던 문인들이 현생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설정이라 그에 걸맞은 판타지를 보여주는 오브제가 몇 개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한세주(유아인)가 팬사인회 때문에 방문한 시카고에서 우연히 보게 되는 ‘타자기’. 그리고 두 번째는 전설(임수정)이 아버지의 유품으로 가지고 있는 ‘회중시계’입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한세주, 전설, 유진오가 만나게 된 차사고에서 유진오(고경태)는 연재소설 1회를 써놓고 사라집니다. 슬럼프에 빠져있던 한세주가 그 소설을 읽게 되면서 두 남자는 비밀 계약(?) 공생관계를 시작하게 됩니다. 바로 유진오는 유령작가로 소설 대필을 하고, 한세주는 그 대가로 전설의 연애를 망치는 것! 한세주가 자신의 경쟁자인 백태민(곽시양)과 썸을 시작하려는 전설을 방해하면서 이상한 일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멈춰있던 회중시계가 한세주와 전설이 닿을 때마다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과연 ‘시카고 타자기’에서 보여주는 기묘한 일들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알고 있는 듯한 유진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시카고 타자기 등장인물관계도

 

 

유아인 : 한세주 역
(Yoo Ah-in As Han Se-joo)
초특급 베스트셀러작가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는 한세주는 23세에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스타 작가가 됩니다. 수려한 외모에 너그러운 미소와는 달리 까칠하고 소심하고 우울한 캐릭터로 ‘시카고 타자기’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입니다. 시카고에 팬미팅 행사가 있어 갔다가 우연히 오래된 타자기를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면서 ‘시카고 타자기’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임수정 : 전설 역
(Im Soo-jeong As Jeon Seol)
‘시카고 타자기’는 과거의 문인들이 현생에 나타나는 설정인데 전설이 과거에 어떤 인물인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현세에 전설은 동물을 사랑하는 수의학도 문무를 겸비한 재원이자 문인 덕후로 등장합니다. 모든 일에 충실하고 매사에 열심히 살아가는 아가씨로 지금은 잠시 수의사 일을 쉬면서 택배 서비스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세주의 열혈 팬이었지만 어떤 사건으로 무시무시한 안티 팬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고경표 : 유진오 역
(Ko Kyeong-pyo As Yoo Jin-oh)
‘시카고 타자기’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인 유진오는 소설 대필 유령작가입니다. 재즈와 모던보이 스타일을 고수하는 클랙식한 인물로 골동품을 모으는 천재적인 작가입니다. 농담조차 진지해 도통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유진오는 한세주의 소설 대필을 조건으로 한세주에게 기묘한 부탁을 합니다. 바로 전설의 연애를 망쳐달라는 것입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묘한 일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캐릭터입니다.

 

 

곽시양 : 백태민 역
(Kwak Si-yang As Bak Tae-min)
소설가이자 교수 백하도의 외아들로 한세주와 라이벌 관계입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한세주와 반목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한세주의 능력에 대해 질투와 열등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세주, 전설과 삼각관계를 만든다는 설정으로 등장합니다.

 

 

조우진 : 갈지석 역
(Jo Woo-jin As Gal Jiseok)
한세주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출판사 사장입니다. 황금만능주의자지만 왠지 미워할 수는 없는 귀여운 면도 있는 인물로 ‘시카고 타자기’의 주요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양진성 : 마방진 역
(Yang Jin-seong As Ma Bang-jin)
전설의 소꿉친구인 마방진은 무속인의 딸로 유령과 사랑(?)에 빠진 묘한 아가씨입니다. 맨 정신은 술 취한 듯하고 술에 취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재미있는 인물입니다. 작가 지망생으로 간결하고 압축적인 수식이 절대 불가능한 만연체(蔓衍體)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이 그녀의 신빨 레이더에 걸리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강홍석 : 원대한 역
(Kang Hong-suk As Won Dae-han)
마방진과 더불어 전설의 소꿉친구인 원대한은 이탈리아 전문 식당 오너 쉐프입니다. 겉모습은 상남자이지만, 이름이 보여주는 원대함보다는 마음속엔 소녀가 살고 있는 캐릭터로 ‘시카고 타자기’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 줄 듯 합니다. 어릴 적부터 전설을 짝사랑했는데 우연히 식당에서 그녀를 다시 만나 다시 짝사랑을 시작합니다.

 

 

천호진 : 백도하 역
(Cheon Ho-jin As Baek Do-ha)
소설가이자 한국문학계의 대부인 백도하는 백태민의 아버지로 한때 한세주의 후견인였으나 그 사건 이후로 서로에게 치명적인 관계로 엇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백도하는 ‘시카고 타자기’에 등장하지는 않는 캐릭터인 한세주의 부모와도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조경숙 : 홍소희 역
(Jo Kyung-sook as Hong So-hui)
백태민의 엄마

 

 

지대한 : 원만해 역
(Ji Daehan as Won Man-hae)
원대한의 아버지

 

 

전수경 : 왕방울 역
(Jeon Su-gyeong)
마방진의 엄마, 무속인

 

 

김기수
(Kim Gi-su)

 

 

오나라
(Oh Nara)

 

 

김성훈
(Kim Sung-hoon)

 

 

나혜진
(Na Hye-jin)

 

▎시카고 타자기 등장인물관계도, 공식포스터

 

 

 

 

 

 

▎시카고 타자기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꼼꼼히 알아봤습니다. 전작인 ‘내일 그대와’의 시청률은 첫 회의 3.8%가 최고 시청률로 기록되며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다 결국 시청자의 관심이 지리멸렬되면서 조용히 종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력 시간대의 드라마가 예상 밖의 저조한 성적으로 끝난 상황에서 이번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드라마 왕국 tvN의 자존심이 회복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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