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테이지 10편 총정리

▎드라마 스테이지 10편 총정리


tvN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수상한 10편의 작품이 ‘드라마 스테이지’라는 타이틀로 tvN을 통해 올 겨울 시청자에게 공개됩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재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색적이고 참신한 소재로 차기 드라마 시장의 주역이 될 10명의 신인 작가들은 이번 ‘드라마 스테이지’를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선보이게 됩니다. 2017년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2월 3일까지 총 10편의 단막극으로 구성되는 ‘드라마 스테이지’에는 어떤 작가의 작품이 편성될까요. 오늘은 ‘드라마 스테이지’ 10편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알아보겠습니다.



2017년 12월에 편성이 확정된 5편의 드라마는 ‘B주임과 러브레터’,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직립 보행의 역사,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 ‘문집’이고 나머지 5편은 내년 1월에 방송 예정입니다. 우선 등장인물이 확정되어 촬영이 완료되었었거나 대본 리딩을 마친 5편부터 소개합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B주임과 러브레터


송지효 / 조우진


‘드라마 스테이지 – B주임과 러브레터(극본 신수림, 연출 윤현기)’는 총괄 제작팀에서 티저로 활용하고 있는 이른바 미는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송지효와 조우진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되었는데, 현재 촬영과 편집이 완료된 상태라 합니다. 모태솔로인 34살 처녀에게 어느 날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익명의 러브레터가 배달됩니다. 그러면서 누가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는지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을 줄거리로 합니다.


강윤제 / 김소라


‘드라마 스테이지 – B주임과 러브레터’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송지효’는 34살의 모태솔로 ‘방가영’을 연기합니다. 구두회사 주임으로 근무하는 가영은 일에 있어서는 완벽을 추구하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사랑에는 완전 초보입니다. 그리고 ‘조우진’이 맡은 ‘심병선’은 방가영 주임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 상사입니다. 병선은 착하고 순한 성격에 일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전형적인 우리네 노총각입니다. 그리고 ‘강윤제’가 연기하는 ‘손재현’은 방가영이 다니는 회사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재현은 모든 면에서 거의 완벽한 연하남으로 직장 내 여직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캐릭터입니다. ‘김소라’도 조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직립 보행의 역사


강미나 / 변우석


‘드라마 스테이지 – 직립 보행의 역사(극본 최성욱, 연출 장정도)’는 초능력을 가진 평범한(?) 여고생이 자신의 남사친에게 여자 친구가 생기자 그제야 남사친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을 쓰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이색적인 소재를 활용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사랑을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참신한 신인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그들의 연기 폭을 넓힐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양지혜 / 이진이


‘드라마 스테이지 – 직립 보행의 역사(극본 최성욱, 연출 장정도)’의 주인공은 ‘미나’ 역에는 ‘강미나’가 낙점되었습니다. 소소하지만 누구도 모르는 초능력을 지닌 고등학생 미나는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상큼하고 현실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극중 미나의 7년 지기 남사친이며 짝사랑남인 ‘종민’ 역에는 신예 ‘변우석’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종민은 교내 테니스 선수로 큰 키와 반듯한 외모를 지닌 인기짱 킹카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종민과 연애를 시작하는 ‘자연’ 역도 신인 배우 ‘양지혜’가 캐스팅되어 미나의 질투를 받게 됩니다. 모델 겸 배우 ‘이진이’는 미나의 단짝 친구 ‘선미’ 역을 맡았습니다. 선미는 미모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만큼이나 자기 관리도 잘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김형주’는 미나의 절친 ‘순희’, ‘임원희’는 미나의 아버지, ‘메이메이 제인’은 자연(양지혜)의 친구로 연기 신고식을 하게 됩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소풍 가는 날


김동완 / 김혜인


‘드라마 스테이지 – 소풍 가는 날(극본 이정민, 연출 명현우)’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려는 순간 다른 사람의 죽음으로 살아난 남자가 유품정리업체에서 일하게 되며 외롭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유품을 수거하고 처분하는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정민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상처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며 잔잔한 위로를 선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김동규 / 남문철


‘드라마 스테이지 – 소풍 가는 날’의 주인공에는 ‘김동완’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유품정리업체 직원 ‘재호’는 윗집에 사는 이웃의 죽음으로 본인도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유품정리업체인 ‘소풍가는 날’의 직원으로 취직합니다.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을 잘 보내주고 싶어 시작한 일이지만 여러 죽음을 접할수록 본인의 평범함이 누군가에겐 살아갈 힘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신예 ‘김혜인’이 연기하는 ‘오민주’는 유품 정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재호와 만나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김동규’가 맡은 ‘성철’은 유품정리업체의 분위기 메이커지만 따뜻하고 듬직한 속내를 지닌 인물입니다. 


전배수 / 고필규


‘드라마 스테이지 – 소풍 가는 날’에 조연으로 등장하는 ‘남문철’을 아픈 상처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세탁소 주연 역, ‘전배수’는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는 팀장 역 그리고 ‘고필규’는 유품정리업체의 직원 ‘덕만’ 역을 맡아 연기합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


박휘본 / 이미소


‘드라마 스테이지 –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극본 김동경, 연출 최규식)’은 화려한 스팩에도 불구하고 계약직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이 정규직 입성을 위해 탬버린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살아남기 투쟁(?)’을 줄거리로 합니다. 이 드라마는 동시대 청춘들의 삶을 위로하고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작가의 뜻이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김원해 / 성병숙


‘드라마 스테이지 –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는 ‘박희본’이 주인공입니다. ‘오문숙(박희본)’은 짱짱한 토익실력과 각종 자격증으로 무장한 스팩녀이지만 계약직입니다. 그런데 약간 투박한 그녀의 성격은 회사에서 환영받는 직장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결국 문숙은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필살기로 탬버린 학원에 다니게 됩니다. ‘이미소’는 문숙과 같은 계약직이지만 예쁜 얼굴과 미소로 문숙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양지애’를 연기합니다. 최고의 씬스틸러 ‘김원해’는 문숙이 다니는 탬버린 학원 강사 김원해 역으로 좀 냉랭하고 엉뚱하지만 문숙에게 위로를 주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문숙의 엄마 ‘김정혜’ 역은 ‘성병숙’, ‘백서빈’은 인턴사원 ‘혁선’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낫 플레이드(Not Played)


양미경 / 이희준


‘드라마 스테이지 – 낫 플레이드(Not Played, 극본 강민수 연출 유종선)’은 평생 살림만 하던 60대 아주머니가 당구장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당구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는 요즘 60대는 노년기를 시작하는 신참이기에 그 순간의 싱그러움과 새로움을 보여주겠다는 기발한 의도가 숨어있는 작품입니다.


동방우(명계남) / 이채은


‘드라마 스테이지 – 낫 플레이드(Not Played)’의 주인공인 ‘나인숙’ 역은 원미경이 맡았습니다. 인숙은 용돈벌이 삼아 당구장 청소를 하다가 65살이라는 이른(?) 노년에 당구를 통해 인생의 새 맛을 알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이희준’이 연기하는 ‘조성욱’은 왕년에 아시안게임에 나갈 뻔 했던 실력을 지닌 프로 당구 선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경영난에 허덕이는 당구장 주인인데 인숙을 통해 부흥을 노리는 인물입니다. ‘동방우’로 개명한 ‘명계남’은 인숙의 남편이자 개인택시기사로 평생 성실히 일해 온 ‘박봉철’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인숙의 며느리 ‘이영실’은 ‘이채은’이 연기합니다. 육아와 가사를 시어머니인 인숙에게 의지했었지만 인숙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박유림은 어린이집 교사로 등장합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나머지 5편


‘드라마 스테이지 – 문집(극본 신하은, 연출 이윤정)’ - ‘문집’은 ‘아르곤’을 지휘했던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첫사랑 소년에게 자신이 서툴게 써내려 간 문집을 돌려주는 소녀의 이야기로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드라마라고 합니다.


‘드라마 스테이지 – 우리 집은 맛나 된장 맛나(극본 윤조, 연출 김상호)’ - 한 아이가 지구에서 무사히 살아남기를 바라는 작가의 기도이자 현대판 심청전.


‘드라마 스테이지 –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 - 사형수가 죽기 전 먹는 마지막 음식을 만드는 한 여자의 이야기.


‘드라마 스테이지 – 박대리의 은밀한 사생활(극본 최지훈/연출 윤성호)’ - 낮에는 박대리로 밤에는 박작가로 활동하는 로맨스 소설가의 이중생활.


‘드라마 스테이지 – 파이터 최강순(극본 유영주, 연출 성용일)’ - 여자라서 짓밟힌 사람들의 한을 코믹과 풍자로 풀어낸 통쾌한 응징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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