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관계도
- 첫 번째 이야기/국내 드라마
- 2017. 9. 2. 09:29
▎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당신은 너무합니다’ 후속으로 2017년 9월 2일부터 방송되는 MBC주말연속극 ‘밥상 차리는 남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졸혼, 비혼, 동거혼 등 가족혁명의 시대에서 가족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 되찾기 프로젝트를 기본 줄거리로 인물관계도를 꾸미게 됩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소녀시대 수영과 온주완을 주요 등장인물로 내세워 극을 끌어가게 되는데, 김갑수 김미숙 김수미 이재룡 등의 중견배우들도 대거 출연해 이야기의 무게 중심을 잡게 됩니다. 50부작으로 편성 기획된 ‘밥상 차리는 남자’의 제작진은 연출에 주성우 PD, 극본에 박현주 작가, 제작사는 김종학 프로덕션입니다. 그럼 ‘밥상 차리는 남자’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줄거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관계도, 이루리 주변인물 편
‘밥상 차리는 남자’의 여자주인공인 이루리(최수영)는 건강하고 사랑스런 딸이지만 잘나가는 오빠 이소원(박진우)에게 밀리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이신모(김갑수)의 큰 기대와 압박 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늘 무거운 아가씨입니다. 루리의 아버지 이신모는 가난한 배경을 딛고 중견 건설회사 임원으로 퇴직한 인물입니다. 자신이 자수성가했다는 자부심 때문인지 가족들에게 소통보다는 고압적이고 지배적인 태도로 일관합니다. 그런 이신모(김갑수)의 성격 때문에 아들 이소원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대에 들어가 아버지가 정해준 부동산 졸부 양춘옥(김수미)의 딸 하연주(서효림)와 결혼해 처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루리(최수영)도 아버지가 바라는 대기업 입사를 위해 몇 년째 시험 준비를 했지만 매번 낙방하고 결국 괌 관광청에 취직했다고 속이고 무작정 한국을 떠나 괌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이루리는 운명의 남자 정태양(온주완)을 만나며 ‘밥상 차리는 남자’의 새로운 인물관계도를 만들게 됩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건설회사 임원으로 퇴직한 이신모(김갑수)는 퇴직과 더불어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게 될 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내인 홍영혜(김미숙)는 34년 동안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살았던 자신의 삶을 반추하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살기로 결정하고 남편 이신모에게 졸혼을 선언합니다. 한편 부동산 졸부인 양춘옥(김수미)의 데릴사위가 된 이소원(박진우)은 사랑 없이 한 결혼이지만 그래도 잘 살아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마마걸에 무개념인 아내 하연주(서효림)와 자신의 결혼생활에 너무 심한 간섭을 하는 장모 때문에 법적인 부부관계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답답한 삶을 살아가는 이소원은 아버지의 반대로 헤어졌던 첫사랑 정수미(이규정)의 아들 오한결(김하나)이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소원은 한결을 연주 몰래 챙기다 끝내 결혼의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관계도, 정태양 주변인물 편
‘밥상 차리는 남자’는 여느 주말드라마와에 마찬가지로 재벌기업이 등장하는데, SC식품은 어릴 적 미국으로 입양되어 양부모에게 학대를 받았던 캐빈 밀러(이재룡)가 사주로 있는 기업입니다. SC식품연구소장인 최선영(김지숙)은 한때 증권맨이었던 스타 쉐프 고정도(심형탁)의 어머니입니다. 최선영은 보통의 어머니들과는 달리 가족보다는 자신의 삶이 중요한 성공지향적인 인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동안 절연했던 아들 고정도를 찾습니다. 고정도(심형탁)는 의사였던 형 부부가 교통사고를 죽자 조카 고은별(김지영)을 입양해 키웠습니다. 그러다 10살 연상의 정화영(이일화)을 만나 결혼했는데, 정화영은 19살에 첫사랑을 만나 아들 정태양(온주완)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정도와 화영의 결혼을 지지하고 응원한 사람은 바로 아들 태양이었습니다. 새아버지와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태양은 정도를 믿고 따릅니다. 그리고 정화영은 29살에 결혼해 김우주(송강)를 낳았습니다. 즉 태양과 우주는 이부형제이고, 화영은 정도가 입양한 은별까지 성이 다른 세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밥상 차리는 남자’의 정태양 가족관계는 상당히 복잡하지만 서로 아끼고 응원하며 피보다 진한 사랑을 지닌 가족입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의 인물관계도는 등장인물들의 오래된 원한과 현재의 악연이 오묘하게 얽혀있습니다. SC식품 회장인 캐빈 밀러(이재룡)는 정화영(이일화)과 오래된 악연이고 정화영의 아들인 정태양(온주완)은 캐빈 밀러와 미국에서 인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고정도(심형탁)의 어머니인 최선영(김지숙)은 법적으로 손자인 정태양을 눈엣가시로 생각해 그를 늘 괴롭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SC식품을 배경으로 요리연구가와 요리사 그리고 요리메뉴개발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경쟁도 ‘밥상 차리는 남자’의 주요 소재가 됩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관계도
▴최수영 : 이루리 役 (아역 : 최유리)
▴온주완 : 정태양 役
▴김갑수 : 이신모 役
▴김미숙 : 홍영혜 役
▴김수미 : 양춘옥 役
▴이재룡 : 캐빈 밀러 役
▴박진우 : 이소원 役
▴서효림 : 하연주 役
▴이일화 : 정화영 役
▴심형탁 : 고정도 役
▴송강 : 김우주 役
▴김지영 : 고은별 役
▴한가림 : 주애리 役
▴이세영 : 이명랑 役
▴김지숙 : 최선영 役
▴이규정 : 정수미 役
▎밥상 차리는 남자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밥상 차리는 남자’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기존 MBC주말드라마에서 많이 보았던 미묘하고 집요한 인간관계를 다루게 됩니다. 주말드라마의 시청률 선두는 누가 뭐라 해도 KBS2TV가 분명합니다. 그래서 SBS와 MBC는 KBS2TV와 맞편성을 피해 서로 경쟁하다 SBS가 방송 시간대를 토요일로 연속 편성해 시청자 배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송 시장의 서열이 언제까지 지속될는지는 모르겠으나, 신선한 소재와 의미 있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균형이 만들어 질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밥상 차리는 남자’가 그런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하고 다각화되는 현대 사회의 가족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의미는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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