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등장인물관계도

▎달콤한 원수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120부작으로 막을 내린 ‘아임 쏘리 강남구’의 후속 ‘달콤한 원수’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을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6월 12일부터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새 SBS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한 여인의 삶을 통해 약자들이 보여주는 통쾌한 한방과 고난을 극복하는 후련한 카타르시스를 주요 줄거리에 넣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일일연속극과 마찬가지로 120부작 편성으로 시작하는 ‘달콤한 원수’는 박은혜, 유건, 이재우, 박태인 등을 주요 등장인물로 캐스팅하고 현재 촬영에 한창입니다. 연출에 이현직 PD, 극본에 백영숙 작가가 제작진으로 나선 ‘달콤한 원수’가 어떤 내용과 설정으로 인물관계도를 그려낼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달콤한 원수 등장인물관계도, 현재 이야기 편

 

‘달콤한 원수’의 인물관계도는 현재의 이야기와 4년 후의 이야기를 기준으로 그려집니다. 마장동 우시장을 누비는 정형사 오달님(박은혜)은 업둥이인 자신을 친 자식처럼 키워준 엄마 강순희(권재희)와 함께 정육식당을 합니다. 돈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억척스럽게 해내는 오달님을 두고 사람들은 마녀 칼잡이라 하지만 약혼자 홍세강(김호창) 앞에서는 천상여자가 됩니다. 홍세강은 지난 5년 동안 달님의 뒷바라지가 없었다면 고시에 패스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강이 고시에 패스하자 그동안 달님을 구박했던 세강의 엄마 마유경(김희정)은 달님을 떼어내기 위해 혈안이 됩니다. 그리고 세강의 여동생인 홍세나(박태인)는 도도하고 예쁘긴 하지만 그녀의 엄마만큼이나 못쓸 성품을 지닌 아가씨입니다. 이런 인물관계도를 그리는 ‘달콤한 원수’는 큰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의 관계가 더욱 복잡해집니다. 그 사건은 유명 푸드 칼럼리스트인 정재희(촤자혜)와 사소한 오해가 생겼건 달님이 경찰고발을 당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오해를 풀기 위해 재희의 별장에 찾아간 달님은 재희의 추락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러면서 결국 달님은 재희의 살인범이 되어 교도소에 갑니다. 이 사건은 ‘달콤한 원수’의 주인공인 오달님이 겪게 되는 여러 부침의 서두가 됩니다.

 

 

‘달콤한 원수’에서 최악의 악녀로 등장하는 홍세나(박태인)는 추락사로 죽게 된 정재희(최자혜)의 소꿉친구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재희는 주인집 딸이고 홍세나는 가사 도우미의 딸입니다. 18살 때 재희의 생일파티에서 본 유선호(유건)를 오랫동안 짝사랑한 홍세나는 유선호의 사랑을 받는 정재희를 원망해왔습니다. 그러다 선호가 재희에게 청혼하자 세나는 자신의 마음을 선호에게 고백하고 싶어 재희가 죽던 바로 그날 별장에 갑니다. 그러다 사고로 재희를 2층 테라스에서 밀어버리고 엄마와 함께 모의(謀議)해 오달님에게 덮어씌웁니다. 게다가 달님의 약혼자인 홍세강은 엄마와 여동생에게 협조해 달님이 불리한 자백을 하게 설득합니다. 세강이 그렇게 나오는 데는 다른 이유가 더 있는데 바로 ‘달콤한 원수’의 재벌가인 최고식품의 딸이 자신에게 구애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모함과 누명으로 ‘달콤한 원수’의 오달님은 교도소에서 4년을 보내게 됩니다.

 

▎달콤한 원수 등장인물관계도, 4년 후 이야기 편

 

‘달콤한 원수’는 4년의 세월이 흘러 출소한 오달님(박은혜)은 일거리를 찾다가 최고식품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그 힘든 세월을 보냈지만 출소 후 달님의 인생은 더욱 힘겨워 집니다. 자신의 딸을 죽였다고 생각하는 재희의 엄마 윤이란(이보희)은 달님은 계속 괴롭힙니다. 게다가 달님의 엄마는 아주 중요한 증거를 찾게 된 순간 뒤쫓아 오던 세나 모녀의 차에 치여 기억을 잃어버리고 실종됩니다. 약혼자였던 홍세강은 최고식품 회장인 차복남(장정희)의 늦둥이 딸 최루비(옥고운)에게 이미 떠나 버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죽은 재희의 약혼자였던 최선호(유건)와 유연히 만나게 되면서 달님의 인생은 더욱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재희가 죽고 미국으로 떠났던 재희 오빠 정재욱(이재우)이 귀국해 달님과 일로 만나게 되면서, 달님-선호-재욱, 세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인물관계도는 삼각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런 관계가 ‘달콤한 원수’의 기본 러브라인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원수’에서 재벌가로 설정되는 최선호(유건)의 집안은 식품 프랜차이즈로 성공한 기업입니다. 재희가 죽은 뒤 여자에게 관심을 끊은 선호 때문에 걱정인 엄마 고은정(이진아)은 어른들께 싹싹하고 눈치 빠른 홍세나(박태인)를 선호의 짝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선호를 짝사랑했던 세나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세나에게 유리해지는 상황에서 달님의 출소는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들게 됩니다. 이렇게 2부로 들어선 ‘달콤한 원수’는 달님을 다시 없애려는 세나 모녀와 그녀를 지키려는 재희의 오빠 정재욱(이재우), 달님과 사랑을 시작한 유선호(유건)가 새로운 인물관계도를 만들면서 재미를 더하게 됩니다.

 

 

▎달콤한 원수 등장인물관계도

 

 

▴ 박은혜 : 오달님 역

 

 

▴ 유건 : 최선호 역

 

 

▴ 이재우 : 정재욱 역

 

 

▴ 박태인 : 홍세나 역

 

 

▴ 이보희 : 윤이란 역

 

 

▴ 최자혜 : 정재희 역

 

 

▴ 김희정 : 마유경 역

 

 

▴ 김호창 : 홍세강 역

 

 

▴ 장정희 : 차복남 역

 

 

▴ 이진아 : 고은정 역

 

 

▴ 최령 : 최고봉 역

 

 

▴ 옥지영 : 최루비 역

 

 

▴ 권재희 : 강순희 역

 

 

▴ 이청미 : 황금숙 역

 

▎달콤한 원수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아임 쏘리 강남구’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SBS가 ‘사랑은 방울방울’을 마지막으로 저녁드라마를 폐지하면서 다른 일일드라마에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시작하는 ‘달콤한 원수’에 거는 기대 또한 남다를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더욱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만 쫓는 엉성한 얼개가 드라마에 주가 되진 않을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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