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등장인물관계도
- 첫 번째 이야기/국내 드라마
- 2017. 3. 30. 00:38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관계도 (Mystery Queen)
오늘은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종영한 ‘김과장’의 후속으로 2017년 4월 5일 밤 10시부터 KBS 2TV를 통해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휴먼 추리 드라마를 표방하는(標榜) ‘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꾸던 평범한 주부와 무대포 열혈 형사가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이야기를 주요 줄거리로 합니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추리의 여왕’의 제작진은 짚어보면 연출은 김진우 PD, 극본은 이성민 작가, 제작사는 에이스토리입니다.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관계도 (Mystery Queen)
‘추리의 여왕’의 주인공인 유설옥(최강희)은 결혼 8년차의 주부입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사고 때문에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꾸었지만 남편인 김호철(윤희석)을 만나 일찍 결혼하게 됩니다.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통해 남편을 검사로 만들었지만 남편 호철은 자신이 잘나서 지금의 자리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리의 여왕’의 시월드 수장인 설옥의 시어머니 박경숙(박준금) 여사는 아들이 검사가 되어 귀부인처럼 살고 싶지만 미꾸라지 장사를 하던 그때의 본성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시누이인 김호순(전수진)은 행동 심리학 박사입니다. 똑똑하고 당찬 사회생활과는 달리 집에서는 철없는 시누이일 뿐입니다. 이렇게 유설옥(최강희)은 깐깐한 시어머니와 철없는 시누이의 시집살이 속에 지루하기 이를 데 없는 일상을 보냅니다. 그러다 ‘추리의 여왕’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바로 동네 파출소의 젊은 소장 홍준오(이원근)를 도와주면서 여러 사건에 관여하게 됩니다.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최강희)이 생활밀착형 추리로 사건에 접근한다면 무대포 근성으로 범인을 잡아들이는 형사가 있는데 바로 서동서 폭력팀 하완승(권상우)입니다. 하완승은 경찰대 수석으로 국내 최대 로펌 집안의 막내아들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형사들은 그의 가족관계에 대해 알지 못하고 그가 하는 짓을 보며 마약탐지견, 즉 수사견이라 생각합니다. 하완승(권상우)은 형사로 근무하며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추리의 여왕’의 절대 악인 장도장(양익준)을 잡는 것입니다. 17년 전 완승의 첫사랑인 현수의 실종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며 조폭 두목인 장도장은 접었던 마약 거래를 재개하게 되면서 하완승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추리의 여왕’에 등장하는 권력 집단은 바로 하완승(권상우)의 아버지인 하재호(장웅)가 대표로 있는 법률회사 ‘하앤장’입니다. 하재호는 자신의 사업을 완승이 이어 받길 원합니다. 그래서 회사 공동설립자의 딸인 정지원(신현빈)과 완승을 결혼시켜 탄탄한 후계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관계도 (Mystery Queen)
최강희 : 유설옥 役 (아역 : 송수현), Choi Kang-hee(Song Su-hyeon) as Yoo Seol-ok
경찰을 꿈꾸던 결혼 8년차의 절대 동안 주부로 우연한 계기에 동네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해결하게 되면서 하완승과 얽히게 되고 그러면서 중요한 사건에 부딪치게 되는 ‘추리의 여왕’의 주인공입니다.
권상우 : 하완승 役, Kwon Sang-woo as Ha Won-seung
경찰대학 수석 입학 졸업의 엘리트이지만 물불 못 가리는 성격 때문에 승진은 꿈도 못 꾸는 마약수사대 에이스 형사입니다. 17년 전 첫사랑인 현수의 실종사건에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하는 것을 인생 목표로 삼고 수사하다 범인을 체포할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된 순간 유설옥이라는 웃기는 아줌마를 만나게 되는 ‘추리의 여왕’의 남자 주인공입니다.
이원근 : 홍준오 役, Lee Won-geun as Hong Joon-oh
‘추리의 여왕’에서 동네 아줌마들의 아이돌로 통하는 젊은 파출소장입니다. 경찰대를 갓 졸업하고 부임한 파출소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조차 대접받지 못하고 있을 때 유설옥의 도움으로 사건들을 해결하게 됩니다.
신현빈 : 정지원 役, Shin Hyun-bin as Jeong Ji-won
완승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법률회사의 공동 설립자의 딸이자 변호사입니다. 회사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완승과 결혼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의 거절에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지원은 ‘추리의 여왕’에서 야심을 가진 인물들 중 가장 저돌적인 캐릭터 같습니다.
김현숙 : 김경미 役, Kim Hyeon-sook as Kyeong-mi
설옥의 절친으로 서울대 출신의 이혼녀입니다. 동네에서 도시락 가게를 운영 중인 경미는 설옥이 홍소장을 돕는 사실을 아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추리의 여왕’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사건을 풀어가는 설옥을 보면서 응원해 주는데 자신은 이혼을 했지만 설옥이 이혼하다면 극구 말립니다.
양익준 : 장도장 役, Yang Ik-joon as Jang Do-jang
‘추리의 여왕’에서 절대 악이며 재고 따지는 것 없이 일단 사고를 치고 시작하는 스타일의 조폭 두목입니다. 칼 쓰는 솜씨가 대단해서 단번에 사람 목숨을 거두는 것으로 소문난 미친개입니다.
안길강 : 배광태 役, Ahn Kil-kang as Bae Gwang-tae
하완승이 근무하는 서동 경찰서 폭력팀 팀장으로 유도 특기자로 경찰이 된지 20년째인 형사입니다. 이혼하고 초등학생 아들을 혼자 키우는 것만으로 버거운 데 맨날 사고를 치는 부하 직원들 때문에 편할 날이 없습니다. 배광태는 ‘추리의 여왕’에서 가장 측은한 캐릭터로 보이네요.
박병은 : 우성하 役, Park Byeong-eun as Woo Sang-ha
현직 경감으로 훈훈한 외모에 젠틀한 미소를 가진 프로파일러입니다. 팬클럽까지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높은 그는 무언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추리의 여왕’의 전개에 상당한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재 : 이동기 役, Kim Min-jae as Lee Dong-gi
완승의 파트너인 형사입니다. 의리도 있고 정도 많지만 눈치는 좀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팀원들은 답답하게 만들지요.
박준금 : 박경숙 役, Park Joon-geum as Mrs. Park
설옥의 시어머니로 젊은 시절 시장에서 미꾸리지 장사를 했습니다. 아들이 검사가 되어 품위 있는 여사님으로 살아 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윤희석 : 김호철 役, Yoon Hui-seok as Kim Ho-cheol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설옥의 남편입니다.
전수진 : 김호순 役, Jeon Soo-jin as Kim Ho-soon
행동 심리학 박사인 설옥의 시누이입니다. 설옥을 골려먹는 데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정인기 : 장우섭 役, Jeong In-gi as Jang Woo-seob
방배파출소의 경장으로 새로 부임한 초짜 홍소장을 대접하지 않고 부하직원 부리듯 합니다.
장웅 : 하재호 役, Jang Ung as Ha Jae-ho
하완승의 아버지로 국내 최대 법률회사인 ‘하앤정’의 대표입니다. 그에게 사업이 걸리면 가족조차 도구가 됩니다.
이유준 : 박원의 役, Lee Yoo-joon as Park Won-ee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관계도 (Mystery Queen), 공식포스터
▎추리의 여왕 등장인물관계도 (Mystery Queen)
오늘은 4월 5일부터 KBS 2TV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에 대해 꼼꼼히 알아봤습니다. 잠시 활동이 뜸했던 최강희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데요. 최강희의 엉뚱한 매력과 권상우의 코믹한 연기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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